고영표, 20이닝 연속 무실점 쾌투…6연승 kt, 단독 선두 질주

천병혁 2026. 8. 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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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영표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t wiz가 파죽의 6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kt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고영표의 호투 속에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12-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6연승을 거둔 kt는 가을야구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승리의 발판은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마련했다.

고영표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6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6패)째를 수확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점수를 주지 않은 고영표는 20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1회말 2사 후 안현민과 샘 힐리어드의 연속 안타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행운의 선취점을 뽑았다.

kt 김현수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6회말에는 대거 7점을 뽑으며 타선이 폭발했다.

2사 1, 2루에서 장준원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선 kt는 최원준이 바뀐 투수 조동욱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 3-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김현수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뒤 힐리어드도 우월 투런포를 외야 스탠드에 꽂아 단숨에 8-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kt는 7회말에도 장준원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초 노시환이 솔로홈런을 날려 영패는 면했지만, 최근 3연패에 빠졌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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