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 가도 위기일발…태풍 ‘돌핀’ 북상 전망은? [지금뉴스]

신재연 2026. 8. 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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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없이는 뙤약볕 아래서 1분도 버티기 힘든 폭염.

기상 관측 기록을 날마다 갈아치우는 전례 없는 무더위 속에, 북상 중인 태풍 '돌핀'이 한반도 날씨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돌핀'은 괌 북쪽 약 1340㎞ 부근을 지났는데요.

중심 기압은 930hPa, 최대 풍속은 초속 50m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돌핀은 다음 주 중반 일본 오키나와 인근에 접근한 뒤 중국 동부 쪽으로 향할지, 한반도 해상으로 북상할지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중국 동부로 이동할 경우, 뜨겁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폭염은 지금보다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쪽으로 북상할 경우, 폭염은 수그러들겠지만 강력한 태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돌핀'의 국내 영향 여부는 다음주가 돼 봐야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신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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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연 기자 (jys2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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