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서 정청래 1위 탈환…충청 합산 김민석 제쳐

박성의 기자 2026. 8. 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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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2일 치러진 부산·울산·경남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46.65%(2만5189표)로 승리했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경남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후 이같은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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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울·경 순회경선서 정청래 46.65%로 1위…김민석 43.85%·송영길 9.5%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일 충북 청주시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2일 치러진 부산·울산·경남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충청권까지의 누적 판세를 뒤집는 역전극이 연출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46.65%(2만5189표)로 승리했다. 김민석 후보는 43.85%(2만3675표), 송영길 후보는 9.5%(5129표)를 기록했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경남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후 이같은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에서는 김 후보가 46.32%(4337표)를 얻어 정 후보(43.3%·4054표)를 앞섰지만, 부산에서는 정 후보가 48.76%(1만 345표)를 기록해 김 후보(43.28%·9182표)를 제쳤다. 송 후보는 각각 10.38%(972표), 7.96%(1689표)를 기록했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가 46.08%(1만790표)를 얻어 김 후보(43.38%·1만156표)를 앞섰다. 송 후보는 10.54%(2468표)를 얻는 데 그쳤다.

민주당은 지난달 29~30일 온라인 투표와 31일~이달 1일 ARS 투표를 합산해 이날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정 후보는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울경에서 역전했다"며 "조직도 없고 국회의원도 없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조직과 국회의원 줄세우기를 했던 이인제를 이겼듯 정청래가 김민석을 이길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송 후보는 "부울경은 (득표율이) 좀 더 나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워낙 두 후보가 치열하다 보니 저를 찍고 싶은 사람들도 찍지 못하고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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