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강원FC에 3-0 완승…6경기만에 승리 수확

이영선 2026. 8. 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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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서 3-0 제압… 승점 23 10위로 올라
화성, 대구 5-1 대승… 플라나 4골 원맨쇼
수원삼성, 충북청주와 2-2 아쉬운 무승부

K리그1 부천FC 가브리엘이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가 강원FC에 3-0 완승을 거두면서 후반기 시작 후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지난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부천은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부진했는데,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23점(5승8무8패)을 확보, 10위에 올랐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부천이었다. 부천 갈레고는 전반 19분 강원 수비수 이기혁의 패스를 가로채 역습을 시도했다. 갈레고는 볼을 몰고 가다 상대 미드필드 왼쪽 지역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로 흐름을 잡은 부천은 후반 성예건의 K리그 데뷔골로 승기를 잡았다. 부천 골키퍼 김현엽의 프리킥이 오른쪽 측면의 김승빈에게 연결됐고, 김승빈이 박스 안으로 찔러준 볼을 성예건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부천은 후반 24분 가브리엘의 헤더 골로 쐐기를 박았다. 바사니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박스 안에서 가브리엘이 점프하며 시도한 헤더가 그대로 골망 구석을 찔렀다. 부천은 지속적으로 강원의 골문을 노렸고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K리그2에서는 화성FC가 대구FC에 5-1로 4점차 대승을 거뒀다. 화성은 이날 화성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플라나의 4골 원맨쇼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K리그1 부천FC 성예건이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경합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플라나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제갈재민이 문전으로 연결한 볼을 플라나가 낮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40분에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다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뽑아냈다. 플라나는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대편 골문을 겨냥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이후 페널티킥까지 성공하며 4골을 완성했다.

수원삼성은 같은 날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충북청주와 2-2로 비겼다. 먼저 두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던 수원은 헤이스가 후반 32분과 후반 50분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뒷심을 발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올린 수원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6분 두비츠카스가 헤딩 골을 넣어 역전극을 완성하는 듯했으나, 주심이 두비츠카스의 반칙을 선언해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성남FC는 충남아산에 0-2로 덜미를 잡혔고, 용인FC는 천안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2 화성FC 플라나가 1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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