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울경 경선 결과 곧 발표…신경전 고조

김민혁 2026. 8. 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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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두 번째 순회 경선이 오늘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진행 중입니다.

어제 충청권 경선에서 첫 승을 거둔 김민석 후보가 2연승을 이어갈지,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반전에 나설지, 잠시 후 그 결과가 발표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혁 기자, 결과는 언제쯤 나옵니까?

[리포트]

네, 결과는 잠시 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앞서 울산과 부산에 이어 마지막으로 경남 지역 합동연설회가 진행됐습니다.

지금은 후보들 연설을 모두 마치고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이 일정이 모두 끝나면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합산돼 발표됩니다.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는 오늘 합동연설회에서 상대 후보를 향해 날선 발언을 쏟아내며 맞붙었습니다.

어제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 대한 평가는 물론, 지방선거 결과, 당청관계 등을 놓고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정청래 후보를 향해 굳이 연임할 이유가 있느냐며,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는 후보라고 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이재명을 공격하던 사람이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며 한 번 배신한 사람은 또 배신한다고 김민석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정청래 후보를 겨냥한 지방선거 책임론을 꺼내들었고 명청 대전의 악순환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 발표 역시 당 대표 후보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어제 열린 충청권 경선 당원 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45%를 얻어 신승을 거뒀는데요.

2위인 정 후보와는 단 0.44%포인트 차이였습니다.

송 후보의 득표율은 10.34%였습니다.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되고, 최종 당선자는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일반 국민 투표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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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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