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작정했다…최고 시청률 11% 흥행 신화→2년 만에 '도파민' 서사로 돌아오는 韓 드라마 ('재벌X형사2')

허장원 2026. 8. 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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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아이돌 ‘재벌X형사’ 시리즈가 2년 만에 돌아온다.

SBS 금토 라인업의 히트 IP ‘재벌X형사’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는 8월 7일 첫 방송을 확정한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수사 난항에 봉착할 때마다 막대한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 3세 형사 진이수와 신임 팀장 주혜라의 통쾌한 사이다 공조 수사를 그린다.

2024년 첫 방송된 ‘재벌X형사’는 정통 수사물 장르에 재벌이라는 이색적인 요소를 녹여낸 독창적 기획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고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돌파, 웰메이드 수사극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방영 당시 일찌깃 다음 시즌 제작을 확정 짓는 등 ‘모범택시’, ‘열혈사제’, ‘낭만닥터 김사부’의 뒤를 잇는 SBS 대표 시즌제 프랜차이즈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2에서는 대표작 캐릭터로 복귀한 안보현(진이수 역)을 필두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의 정은채(주혜라 역)가 새 팀장으로 합류해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유승호를 비롯해 김의성, 이학주, 허성태, 정채연, 전혜빈, 김혜은 등 화려한 특별출연진이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어서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밉지 않은 재벌 3세 형사…화려한 볼거리와 캐릭터 플레이

'재벌X형사' 시리즈의 흥행 원동력은 단연 독보적인 참신한 세계관에 있다. 강력팀 형사가 된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가 자신의 막강한 재력과 인맥, 인프라를 수사 치트키로 활용하며 펼쳐지는 사이다 행보는 기존 수사극과 확실한 차별점을 만들었다. 전용 헬기와 슈퍼카, 엉뚱한 ‘재벌식 발상’이 선사하는 볼거리가 추리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타이틀롤 안보현의 독보적인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안보현은 밉지 않은 도련님의 매력부터 날카로운 수사력, 통쾌한 액션까지 오가며 진이수를 완전한 인생 캐릭터로 완성했다. 여기에 강력 1팀 동료들과 국과수 부검의, 든든한 조력자, 서사를 이끈 빌런까지 빈틈없는 캐릭터 플레이가 세계관을 견고하게 받쳤다.

또한 요트·미술관 살인사건부터 사이비 종교, 영화 세트장 사건 등 참신한 에피소드도 인기를 견인했다. 사건 성격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는 연출 스타일은 매회 색다른 재미를 안기며 시리즈의 확장성을 증명했다.

이처럼 ‘재벌X형사’ 시리즈는 무거운 범죄극의 틀을 깨고, 화려한 볼거리와 위트, 액션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이지 뷰잉’ 수사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안보현, 제대로 된 천적 만났다…'악마 교관' 정은채와 재회

이와 함께 ‘재벌X형사2’ 측이 주인공 진이수와 주혜라의 이색적인 과거 인연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재 두 사람은 강하서 강력 1팀의 팀원과 신임 팀장 관계로 만나게 됐지만, 과거 진이수가 정식 경찰학교 교육을 이수하던 시절 교육생과 교관으로 이미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진이수는 여전히 철부지 재벌 3세 티를 벗지 못한 어수선한 교육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감 넘치던 기세도 잠시, 임시 교관으로 부임한 대테러팀 에이스 주혜라의 독한 지휘 아래 제대로 맞춤형 교육을 당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유도 훈련장에서는 덩치 차이가 무색하게 진이수가 주혜라에게 순식간에 바닥으로 메쳐지며 제압당하는 반전이 연출된다. 이어지는 체력 훈련과 사격장에서도 매서운 밀착 마크와 지적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진이수의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상극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비글미 넘치는 진이수가 진짜 '천적'을 만났다는 점은 이번 시즌2의 핵심 관전 요소다. 경찰학교 수료 후 마침내 악마 교관에게서 벗어났다고 안도했던 진이수였으나, 주혜라가 강력 1팀의 새 수장으로 발령받으면서 운명 같은 재회가 성사된다. 자유분방한 관종 형사 진이수와 그를 단숨에 제압하는 베테랑 팀장 주혜라가 펼칠 티키타카 잡도리 케미와 한층 강력해진 사이다 공조 수사에 관심이 모인다.

돌아온 SBS의 대표 사이다 수사극 ‘재벌X형사2’는 오는 8월 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SBS ‘재벌X형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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