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식히자"…쿨링침구·타올·생리대 판매 '쑥'

송연주 기자 2026. 8. 2. 13:0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본격화되고 높은습도 이어진 날씨
냉감침구와 쿨링 타올·생리대·기저귀 인기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7월 31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장 상인이 흐르는 땀을 닦고 있다. 2026.07.3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무더위가 본격화되고 높은 습도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냉감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다.

2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쿨링타올, 여름용 기저귀, 쿨링 생리대 등 여름철 생활 불편을 줄이는 기능성 제품을 선보였는데, 판매 증가세다.

'깨끗한나라 쿨링타올'의 올해 6월 판매량은 작년 6월 대비 323%, 올해 5월 대비 227%나 뛰었다. 이 제품은 피부에 닿는 즉시 약 9도까지 온도를 낮춰주는 냉감 효과가 특징이다. 230×720㎜ 크기의 타올 형태로 제작돼 목·팔·다리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영유아 제품인 '보솜이 모달썸머 아기기저귀'는 올해 6월 판매량이 5월 대비 82% 증가했다. 통기성을 강화한 초슬림 설계와 쾌적한 착용감을 지녔다. 무더운 날씨에도 아기가 보다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여름철 사용 환경을 고려한 제품이다.

쿨링 생리대 '디어스킨 에어쿨링'과 '순수한면 쿨링브리즈'의 경우 올해 6월 두 제품 합산 판매량이 5월 대비 18% 늘었다. 여름철 생리 기간의 답답함과 불쾌감을 줄일 수 있도록 시원하고 산뜻한 사용감을 강화했다.

냉감 침구를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소노스퀘어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냉감 침구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에선 같은 기간 28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6월에는 전월 대비 매출이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잦아진 폭염 등 기후 변화로 냉감 침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여름 침구를 준비하기 시작한 영향이다.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한 제품군은 냉감 패드다. 냉감 침구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54%를 차지했다. 이어 냉감 차렵이불류가 18% 매출 비중으로 2위다.

올해는 냉감 패드뿐 아니라 냉감 차렵이불, 베개커버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며 침실 전체를 시원하게 꾸미는 '토탈 쿨 베딩' 트렌드가 확산하는 모습도 보였다.

소노스퀘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냉감 패드 한 장만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차렵이불과 패드, 베개커버를 함께 갖춰 침실 전체를 시원하게 꾸미는 방식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지난 5월 냉방 성능과 위생 편의를 강화한 신제품 '벽걸이 에어컨'을 출시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5월 출시한 코웨이 벽걸이 에어컨은 다양한 평형대의 제품 라인업과 렌탈 관리 서비스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안방이나 자녀 방 등 개별 공간의 에어컨 수요가 늘며 소비자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