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실트론 지분 70.6% ㈜두산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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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식회사는 반도체 웨이퍼 기업인 SK실트로의 지분 70.6%를 ㈜두산에 매각했다.
㈜두산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SK실트론의 주력 제품은 PC, 스마트폰, 데이터센터 등에 활용하는 반도체 실리콘(Si) 웨이퍼다.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시장은 SK실트론을 비롯해 신에츠화학, 섬코, 글로벌웨이퍼스, 실트로닉 등 5개 업체가 90% 이상을 점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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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트론은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제조 기업

SK 주식회사는 반도체 웨이퍼 기업인 SK실트로의 지분 70.6%를 ㈜두산에 매각했다.
㈜두산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2조3000억 원 규모로, 향후 매매대금 조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29.4%에 대해서는 매각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SK실트론은 1983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2조 원, 영업이익은 4000억 원을 웃돌았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인수 계약으로 ㈜두산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실트론은 상장하지 않을 것이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사업형 지주회사인 ㈜두산은 전자소재 사업을 하는 전자BG 비중이 절대적이다. 전자BG는 AI 가속기용 동박적층판(CCL)을 글로벌 빅테크에 공급한다. 이에 더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인수 완료 후에는 안정적인 배당 재원을 확보해 주주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두산은 2022년 반도체 테스트 국내 1위 기업 두산테스나를 인수하며 반도체 사업에 진출했다. 후공정인 반도체 테스트에 이어 이번에는 웨이퍼 제조를 통해 전공정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반도체 및 첨단소재 부문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웨이퍼는 반도체 칩 생산의 토대가 되는 핵심 소재다. 웨이퍼 품질이 반도체 수율을 좌우하는 고부가 소재 사업이다. SK실트론의 주력 제품은 PC, 스마트폰, 데이터센터 등에 활용하는 반도체 실리콘(Si) 웨이퍼다.
웨이퍼 시장은 신규 진입이 까다로운 영역으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소수의 기업이 시장을 이끈다.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시장은 SK실트론을 비롯해 신에츠화학, 섬코, 글로벌웨이퍼스, 실트로닉 등 5개 업체가 90% 이상을 점유한다. SK실트론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TSMC 등이 고객사다. SK실트론은 300㎜(12인치)와 200㎜(8인치) 실리콘(Si) 웨이퍼를 생산하며 12인치 웨이퍼는 글로벌 톱 3 경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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