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스쿠발 영입 임박했나? 특급유망주 2명 갑자기 선발 제외 "트레이드 조치 가능성 높아"

박승환 기자 2026. 8. 2. 10:2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6년 7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릭 스쿠발이 1회 통산 1000번째 탈삼진을 기록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틀을 앞둔 가운데 메이저리그가 술렁이고 있다. LA 다저스가 팀 내 최고의 유망주 둘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 이틀을 앞두고 더블A 소속 외야 유망주 두 명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한 것은 SI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미국 언론들이 이를 속보로 다뤘다. 이유는 대형 트레이드의 조짐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지난 오프시즌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연결고리가 형성돼 왔다. 미국 복수 언론들은 스쿠발을 노리는 팀들은 많지만,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를 한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다저스를 꼽아왔다.

이러한 가운데 다저스가 특급유망주 둘을 더블A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자히어 호프와 켄달 조지다. 일반적인 휴식으로 볼 수도 있지만, 미국 복수 언론들은 트레이드 가능성을 더 높게 보는 중이다.

자이어 호프는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 전체 326순위로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은 선수로 현재는 다저스 산하 더블A 소속. 호프는 지난해 더블A로 승격되더니, 올해 94경기에서 109안타 23홈런 87타점 18도루 타율 0.293 OPS 0.899를 기록 중인 유망주다.

켄달 조지는 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6순위로 다저스의 선택을 받은 선수. 조지는 호프보다 1년 늦은 올해 더블A로 승격됐는데, 55경기에서 74안타 20타점 63득점 33도루 타율 0.332 OPS 0.817로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이들의 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다저스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들이다.

▲ 자히어 호프
▲ 켄달 조지

그런데 이들이 선발 라인업에서 갑작스럽게 빠지면서, 다저스가 스쿠발을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경기 시작 직전까지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이 됐고, 장내 아나운서가 라인업을 소개할 때 이름까지 호명했는데, 경기 개시를 앞두고 갑자기 선발에서 빠진 것이다. 일반적이지 않은 움직임은 분명하다.

'SI'는 "호프와 조지는 토요일 밤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두 선수 중 한 명 또는 두 명 모두 월요일 트레이드 마감 전에 팀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물론 호프와 조지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해서 두 선수가 반드시 트레이드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트레이드 마감이 임박한 시기인 만큼, 두 선수가 동시에 승격됐거나 동시에 부상을 당했다는 것보다 트레이드 협상과 관련된 조치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해석이 나온다"고 주목했다.

이어 "실제로 다저스는 두터운 외야 유망주 자원을 활용해 트레이드를 추진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MLB 파이프라인 기준 구단 유망주 톱10 가운데 무려 6명이 외야수"라고 설명했다.

호프와 조지는 최근 다저스가 스쿠발을 영입하기 위한 반대급부로 꾸준히 이름이 언급돼 왔던 만큼 다저스의 움직임에 모든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정말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일까. 다저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 타릭 스쿠발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