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내 새끼’ 식당…김치에만 2억2000만원·고기도 유기농인데 ‘밥값은 0원’

배우근 2026. 8. 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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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JYP 사내식당의 지난해 김칫값으로만 2억2000만원을 썼다고 밝혔다.

1일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진영과 팀원들의 JYP 사내식당 점심 식사를 공개했다.

식당은 국내산 유기농 재료로 메뉴를 구성하고 자율 배식을 운영했다. JYP 직원과 연습생은 무료로 이용한다. 유명 호텔에서 영입한 셰프가 음식도 책임진다.

박진영은 식재료를 고르는 기준부터 남달랐다. 그는 “육류, 닭 등은 뛰어 논 유기농이어야 한다”며 “튀김은 정말 중요하다. 유기농 냉압착유로 튀겨서 소화도 잘된다”고 설명했다.

김치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했다.

사진|방송캡처


박진영은 “작년에 김칫값만 2억 2천만 원이었다”며 “양념, 소금 다 유기농이었다. 김치만 유기농이 아니어도 비용이 덜 나간다”고 밝혔다.

사내식당에 공을 들인 이유는 연습생이었다. 그는 “연습생들이 회사에 와 있는 동안만큼은 내 새끼들이라고 생각하고 먹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 청담 사옥에 있을 때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식품을 사 먹는 모습에 죄책감이 컸다”며 “부모님들이 나한테 연습생들을 맡겨주신 건데 최소한 JYP에서는 내 아이들처럼 좋은 걸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신사옥에서는 식당 규모를 더 키운다. 박진영은 “사옥을 옮기면 가장 큰 차이는 부엌이 3배로 커진다는 것”이라며 연예인과 외부 매니저에게도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직원의 건강도 직접 챙겼다. 몸이 좋지 않은 팀원에게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담은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날도 “특히 먹는 거 조심해야 한다. 웬만하면 여기서 두 끼 챙겨 먹어라”고 당부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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