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與대표 첫 경선' 충청 당원투표서 정청래에 박빙 승리(종합)

김남권 2026. 8. 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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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후보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에 승리했다. 이들 투표를 합산한 결과 김 후보가 전체 충청 당원 투표에서 45.05% 득표율로 정 후보(44.61%)를 0.4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권리당원을 제외한 대의원(17일 온라인 투표)·국민(15∼16일 여론조사) 투표 결과는 지역별 순회 경선을 끝내고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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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45.05%·鄭 44.61%·宋 10.34%…金, 鄭 홈그라운드서 '당심' 기선 제압
金 "향후 우위 기대"·鄭 "공격받은 것 생각하면 훌륭"·宋 "반전에 최선"
최고위원 선거서는 친청계 최민희 1위…이후 박선원·한민수·서미화·김용順
표심 구애하는 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 (대전=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8.1 eastsea@yna.co.kr

(대전·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최평천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후보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에 승리했다.

충청은 정 후보의 충남 금산이 고향인 정 후보의 '홈그라운드'라는 이유로 김 후보 본인도 다소 열세를 전망했으나, 박빙이긴 하지만 첫 경선의 당심'(黨心) 경쟁에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일단 성공했다.

민주당은 1일 충남과 충북에 이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세종지역 합동 연설회를 한 뒤 충남, 충북, 대전, 세종 지역 투표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이들 투표를 합산한 결과 김 후보가 전체 충청 당원 투표에서 45.05% 득표율로 정 후보(44.61%)를 0.4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송영길 후보의 득표율은 10.34%였다.

지역별로 김 후보는 충남(45.65%)과 충북(47.39%)에서 정 후보(충남 43.28%· 충북 41.86%)에 앞섰다.

김 후보는 다만 대전과 세종에선 각각 42.71%, 40.68%의 득표율로 정 후보(대전 48.23%·세종 50.28%)에 뒤졌다.

송 후보는 4개 지역에서 9∼11%대의 득표율을 보였다.

김 후보는 투표 결과 공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과 내일(부산·울산·경남) 1차 승부를 일정하게 선방하면 이후에는 저희가 비교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더 무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다 대 일로) 저를 두들겨패고 공격하고, 지금까지 당한 것을 생각하며 (박빙 승부가) 매우 훌륭한 성적이 아니겠나"라며 "당원들이 저를 보호하고 지켜줄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10% 정도 얻은 것에 대해 최소한의 방어는 했다"며 "반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8명이 맞붙는 최고위원 경선의 경우 최민희 후보가 충청 전체 득표율 22.3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선원(16.70%)·한민수(14.13%)·서미화(13.61%)·김용(12.54%) 후보 순으로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었다.

이성윤(10.91%)·임미애(6.05%)·김영호(3.69%) 후보는 각각 6∼8위를 차지했다.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전·세종시당 합동연설회 (대전=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이성윤·박선원·서미화 최고위원 후보, 김민석 당 대표 후보, 한 대표 직무대행, 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 소병훈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임미애·김영호·한민수·최민희 최고위원 후보. 2026.8.1 eastsea@yna.co.kr

1인1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인단의 반영 비율은 대의원·권리당원 70%, 국민 30%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된다.

권리당원을 제외한 대의원(17일 온라인 투표)·국민(15∼16일 여론조사) 투표 결과는 지역별 순회 경선을 끝내고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당 대표 경선은 선호투표제로 치러진다. 이는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인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당 대표 경선은 선호투표제로 치러진다. 이는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인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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