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뒤흔드는 ‘세기의 이적’ 나온다, ESPN “비니시우스 레알 떠날 가능성…아스널 영입 검토”

박대성 기자 2026. 8. 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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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그토록 지키려고 했던 비니시우스(26)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 나올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 협상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비니시우스의 이적 가능성을 전격적으로 열 방침이다.

글로벌스포츠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새로운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구단 측은 마지막 재계약 제안 액수를 인상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10대였던 2018년 플라멩구(브라질)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성장했다. 라울 곤잘레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달았던 등 번호 7번을 달고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로 성장했고 현재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했으며, 2024년 남자 발롱도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불화설이 돌았다. 홈에서 열렸던 엘 클라시코 도중 교체되자 분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두 시즌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ESPN’은 “월드컵 이후 휴가를 마치고, 오는 3일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 돌아올 예정인데 기존 계약이 단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는 재계약을 두고 이렇다 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SPN’은 “지난 시즌, 현재 비니시우스가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보드진과 비니시우스 측 협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지, 혹은 다른 팀으로 이적을 결정할지 선택하는 건 전적으로 선수의 몫’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ESPN’은 “비니시우스 선수 측은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적을 선택할 경우 아스널이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파악됐다. 실제 아스널은 비니시우스 영입에 관심이 있고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시즌을 앞두고 조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를로스 에스피, 베르나르도 실바, 마르크 쿠쿠렐라, 이브라히마 코나테, 덴젤 둠프리스가 합류했고, 얀 디오망데의 영입과 로드리 영입에서 파란불을 켰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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