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배우' 케미 또 본다...딸 살인범 납치→복수극 '관객상 수상' 기대감 폭발한 韓 영화

서은수 2026. 8.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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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한 영화 '경주기행'이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경주기행'은 국내 정식 개봉에 앞서 이미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잇따른 초청과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세계 영화제에서 먼저 인정받은 탄탄한 완성도와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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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이 펼치는 '죽이는 여행기'
출처:영화 '경주기행'

(MHN 서은수 기자)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한 영화 '경주기행'이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복수극이다.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과 세계적인 호평, 그리고 파격적인 설정이 어우러지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출처:영화 '경주기행'

▲ 대체 불가 연기파 배우들의 '찐 모녀' 케미스트리

영화 '경주기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일찌감치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19년 개봉해 1,03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기생충' 이후 약 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정은과 박소담의 만남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이정은은 막내딸을 잃고 오직 복수만을 바라며 살아온 엄마 '옥실'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이끈다. 이에 맞서 박소담은 철저하게 알리바이를 계획하는 냉철한 전략가 둘째 딸 '영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와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여기에 독보적인 개성과 생활밀착형 연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공효진이 엄마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르는 든든한 조력자 첫째 딸 '장주'로 합류했다. 또한 최근 매력적인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이연이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행동파 셋째 딸 '동주' 역을 맡아 완벽한 4인 4색 캐릭터를 완성했다. 네 배우가 선보일 현실감 넘치는 '찐 가족' 앙상블은 영화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출처:영화 '경주기행'
출처:영화 '경주기행'

▲ 해외 영화제를 사로잡은 작품성과 대중성

'경주기행'은 국내 정식 개봉에 앞서 이미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잇따른 초청과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평단과 현지 관객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관객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외 영화제의 호평 세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제45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당시 "다크한 유머와 감정의 밀도를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이다"이라는 찬사를 받은 데 이어,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인 제30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와 제6회 바르셀로나한국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됐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의 니콜라스 아르샹보 디렉터는 연출과 각본, 배우들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고 바르셀로나한국영화제의 글로리아 페르난데스 프로그래머 또한 "강렬하고 예측 불가능한 다크 유머 스릴러다"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영화 '경주기행'
출처:영화 '경주기행'

▲ '살인범 납치'라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설정

'경주기행'은 복수라는 강렬한 소재에 스릴러와 블랙 코미디, 가족 드라마를 아우르는 다층적인 매력으로 기존 복수극의 틀을 비튼다. "여행은 알리바이, 목적은 복수"라는 카피처럼 네 모녀는 막내딸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납치해 철저하게 계획된 '죽이는' 가족 여행을 시작한다. 경주를 배경으로 'FAMILY'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사진을 찍는 화목한 모습 이면에는 8년간 준비해 온 서늘한 복수 계획이 도사리고 있어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노란 봉고차를 타고 달리는 도로 위 풍경부터 대낮 논두렁에서의 추격전, 한밤중 우비를 입고 숲속을 파헤치는 극과 극의 비주얼은 예상치 못한 전개와 높은 몰입감을 예고한다.
출처:영화 '경주기행'
출처:영화 '경주기행'

데뷔작 '갈매기'로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한 김미조 감독의 첫 상업영화인 이번 작품은 카체이싱과 육탄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독창적인 설정으로 전형적인 장르 문법을 벗어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 영화제에서 먼저 인정받은 탄탄한 완성도와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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