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브랜드 2사, 라인업 확대로 인테리어 시장 공략
하츠바스, 기술 집약 ‘루체오슬림’ 출시

위생도기 업체 대림바스(005750)와 빌트인 가전 업체 하츠(066130)가 욕실 전문 브랜드를 통해 욕실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림바스는 흥행한 제품 라인업을 리모델링 패키지로 확장했고, 하츠는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림바스는 2017년 홈 인테리어 브랜드 ‘대림바스&키친’을 론칭해 욕실·주방 인테리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하츠는 2023년 욕실 브랜드 하츠바스를 론칭해 환풍기·양변기·세면기 등 토털 욕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림바스&키친은 이달 ‘아르노(ARNO)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를 출시했다. 지난 2월 선보인 아르노 시리즈의 라인업을 패키지로 확장한 것이다. 기존 수전·세면기·양변기 시리즈에 타일·상부장·선반형 조명거울·액세서리 등을 더해 욕실을 하나의 콘셉트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아르노 시리즈는 지난 6월 매출이 출시 첫 달 대비 약 100% 증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패키지는 곡선 중심의 ‘아르노 라운드(ARNO-R)’와 직선·무광 마감의 ‘아르노 스퀘어(ARNO-S)’ 두 종으로 구성된다. 아르노 라운드는 소형부터 중대형 욕실까지 적용이 가능하며 아르노 스퀘어는 수전 색상과 타일 종류 등을 조합해 취향에 맞는 연출이 가능하다.
대림바스&키친 관계자는 “아르노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는 욕실을 구성하는 제품들이 하나의 콘셉트 아래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공간 환경과 취향을 반영한 리모델링 패키지를 지속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츠바스는 올해 6월 비데일체형 양변기 ‘루체오슬림’을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루체오슬림은 전해수·자외선(UV) 듀얼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노즐을 자동으로 살균한다. 오염과 부식에 강한 풀 스테인리스 노즐을 적용해 위생성도 높였다.
사용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변기 테두리를 얇게 만든 림리스 설계로 청소 편의성을 강화했다. 수온·수압·노즐 위치 등을 여러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세밀한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 피부감지 센서를 적용해 착석 시에만 기능하도록 안전성도 높였다.
하츠 관계자는 “주방가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공간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욕실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하츠바스를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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