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도’ 하루 만에 역대 최고 기온 갈아치운 양산···진짜 양산도 뚫을 기세

윤승민 기자 2026. 8. 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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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기상 관측 사상 최고 41.4도서 재차 경신
경남 양산지역 기온이 41.4도까지 오른 지난달 31일 양산시 물금읍 양산워터파크 분수대에서 시민이 물놀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양산시에서 지난달 31일 관측됐던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이 하루 만에 경신됐다.

양산 기온은 1일 오후 2시8분 41.6도로 관측됐다. 양산 기온은 이날 낮 12시14분 처음 40도를 기록한 뒤 점차 올라 41.6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이 1904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97개 기후 통계 관측 지점에서 41.6도가 관측된 적은 없었다. 97개 기후 통계 관측 지점은 기상청이 기온 등 기상 현상의 순위를 매기는 기준이다.

종전 최고 기온은 전날 양산에서 관측된 최고 기온 41.4도였다. 지난해까지의 최고 기온 기록은 2018년 8월1일 강원 홍천에서 기록된 41.0도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지점을 포함해도 41.6도 이상 기온이 기록된 사례는 1973년 이후 3건뿐이다. 2018년 8월1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41.9도)와 서울 강북구(41.8도), 2024년 8월4일 경기 여주시 금사면(41.6도)에서 각각 기록됐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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