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988.9억 달러 역대 2위…반도체 두 달 연속 400억 달러 넘어

석혜원 2026. 8. 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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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천억 달러에 육박하며 7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두 달 연속 4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98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8.8% 늘어난 410억 1천만 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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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천억 달러에 육박하며 7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두 달 연속 4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석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98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 62% 넘게 늘었습니다.

월 수출액 기준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7월 기준으론 역대 최대 실적인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해당 월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견인한 건 반도체입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8.8% 늘어난 410억 1천만 달러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일부 부정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고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두 달 연속 4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IT 전 품목 수출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컴퓨터 수출액은 404% 급등한 47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가 유지되면서 기업수요가 이어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수출은 96.2% 증가한 216억 8천만 달러로, 두 달 연속 2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대미 수출은 69% 늘었고, 아세안과 유럽연합 수출도 각각 월 기준 역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중동 사태 영향으로 감소했던 중동 수출은 24.7% 증가하며 18억 3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전년보다 26.5% 늘어난 685억 6천만 달러입니다.

이 가운데 원유 수입액은 국제유가 상승과 수입 물량 증가로 전년보다 54.2%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303억 2천만 달러 흑자로 6월에 이어 3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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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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