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강하게 타격할 것”…美, 이란 에너지시설 공습 예고

이인아 기자 2026. 8. 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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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 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 작전 중 하나를 계획 중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습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굴복시키기 위해 새로운 공격을 지시했으며, 이 공격은 이번 주말 시작돼 며칠간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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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 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 작전 중 하나를 계획 중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습 의지를 거듭 밝혔다.

현지 CBS 방송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번 주말 공격 계획을 보도했다. 이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굴복시키기 위해 새로운 공격을 지시했으며, 이 공격은 이번 주말 시작돼 며칠간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이란은 미국의 주말 공격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미국의 무모한 행동에 대비해 포괄적인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란 고위 안보 당국자는 타스님 통신을 통해 “미국과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에 의한 잠재적 공격에 대해 미국 언론이 주장한 바는 일종의 광기라고 본다”면서 “우리가 시온주의 정권의 핵심 인프라는 물론이고 이 지역의 미국 에너지 인프라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대응 계획을 준비했고, 이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WSJ은 양측의 불신이 깊어져 외교적 돌파구 마련은 쉽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 약속을 반복해서 지키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 그들(이란)이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부터는 이란과의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공습을 중단했다. 그러다 이란이 28일 요르단의 미군 기지에 기습 선제공격을 감행하자 미군은 29일 이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미국이 8월 1일부터 공습을 재개한다면 이란 전쟁은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스라엘이 미국과 함께 이란을 타격한다면 한 달 반 만에 다시 이란 전쟁에 직접 참여하는 게 된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체결 시점부터 이란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이 공격받을 때마다 이란의 교량이나 발전소를 폭격해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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