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보완수사 폐지에 "161명이 좀비처럼"…'국민 공천' 제시

박유영 2026. 8. 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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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오늘(1일)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폐지가 담긴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점을 재차 비판하면서, 양당의 '좀비정치'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권을 잡기만 하면 민심이 지지하는 정치인이라도 마음대로 날릴 수 있는 자의적 공천을 할 수 있고, 거기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멀쩡하던 정치인도 극단적이고 비합리적인 주장을 하는 세력에 굴복하는 '좀비정치'가 양당 모두를 망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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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모두 '좀비정치'…공천권, 국민에게 돌려줘야"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폐지 법안(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데 대해 입장 밝히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 /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오늘(1일)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폐지가 담긴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점을 재차 비판하면서, 양당의 '좀비정치'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권을 잡기만 하면 민심이 지지하는 정치인이라도 마음대로 날릴 수 있는 자의적 공천을 할 수 있고, 거기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멀쩡하던 정치인도 극단적이고 비합리적인 주장을 하는 세력에 굴복하는 ‘좀비정치’가 양당 모두를 망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민심이 압도적으로 반대하는 보완수사 폐지를 머리로는 반대하면서도, 161명이 좀비처럼 저질러버린 보완수사 폐지 사태가 단적인 예"라며 당 내 우려 속에서도 해당 법안을 당론으로 추인, 압도적으로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을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천권을 당대표가 아니라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개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회는 어제(지난달 31일) 본회의를 열고 형소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법안은 재석 178명 가운데 찬성 175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 박유영 기자 shin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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