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벽 잡고 버텨.. 제주 해안가서 40·50대 물놀이객 5명 구조

제주방송 신동원 2026. 8. 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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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방파제 인근 해안가 관광객 구조 현장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해안가 방파제 인근에서 수영을 즐기던 관광객 5명이 육상으로 올라오지 못해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31일) 저녁 6시 44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해안가에서 '남성 5명이 방파제 근처에서 수영하다가 나오지 못하는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방파제 벽면을 잡고 버티고 있던 40대 1명과 50대 4명 등 관광객 5명을 확인하고 곧바로 구조에 나섰습니다.

약 10문 만에 전부 구조된 이들은 다리 부위 등에 일부 찰과상을 입었으나 건강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현장 처치 후 유관기관으로 인계됐습니다.

한편, 방파제 등 해안가 구조물은 높이가 높고 미끄러운 이끼 등이 낀 경우가 많아 자력 탈출이 어려워 물놀이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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