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989억달러로 62.8%↑…반도체 410억 달러

2026. 8. 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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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난달 수출액이 1천억달러에 육박하며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부가 오늘(1일) 발표한 '2026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62.8% 증가한 988억 9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7월 수출은 반기 초임에도 900억 달러대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호조세와 함께 반도체 외 품목이 2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등 우리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이 다변화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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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수출되는 K-반도체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의 지난달 수출액이 1천억달러에 육박하며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부가 오늘(1일) 발표한 '2026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62.8% 증가한 988억 9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월 1천억달러를 돌파한 지난 6월(1,022억 5천만달러)에 이은 월 기준 역대 2위 실적입니다.

수입은 26.5% 늘어난 685억 6천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303억 2천만달러 흑자를 냈습니다.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수출 호조는 반도체가 견인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410억 1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78.8% 증가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4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컴퓨터(404.0%), 무선통신기기(51.0%), 선박(46.9%), 석유제품(34.1%), 바이오헬스(30.4%), 화장품(37.8%) 등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0대 주력 품목 가운데 가전을 제외한 1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지역 가운데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96% 증가한 217억 달러, 대미국 수출은 69% 증가한 174억 달러를 기록했고, 아세안과 EU 등 주요 시장에서도 모두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7월 수출은 반기 초임에도 900억 달러대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호조세와 함께 반도체 외 품목이 2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등 우리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이 다변화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장관은 "미국의 무역법 301조에 따른 새로운 관세 조치와 주요국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동 정세 불확실성 등으로 향후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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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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