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내 눌렸던 코스피‥1천 포인트 '세찬' 반등
[뉴스25]
◀ 앵커 ▶
최악의 한 달을 보냈던 코스피가 7월 마지막 날,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급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하루 17.91%, 무려 천포인트 넘게 폭등했고, SK하이닉스는 30% 상승 제한폭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이해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개장 3분만에 13% 넘게 폭등했습니다.
10분도 안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장 끝날 때까지 폭등세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수는 무려 17.91%.
1,001 포인트 폭등했습니다.
코스피 역사상 46년 만에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입니다.
지난 2008년, 기존 최고 상승률 1위였던 11.95%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삼성전자는 26% 폭등해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30% 상승 제한폭이 생긴 이래 사상 처음으로 상한가를 찍었습니다.
[한지영 / 키움증권 연구원] "과거 20, 30년 동안에 없었던 상승률이죠. 그간 역대급 과매도 상황에 놓여있다 보니까 호재성 재료가 출몰했을 때 그 반등 탄력들이 훨씬 더 강화가 됐다"
개인 투자자들이 역대 최대인 8조 원 넘게 내다팔았고, 반대로 외국인은 7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역대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실적과 향후 전망이 기대치를 옷돌면서 반도체 고점 우려가 일부 해소됐고, 미국에서도 AI 반도체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이경수 / 하나증권 연구원] "일단은 미국계의 어떤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의 실적이 생각보다 좋아요. 그러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캐펙스(설비투자)에 대한 전망치를 낮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올리고 있어요."
최근 주가 폭락으로 강제 청산 위기에 놓였던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가 다른 회사에 매각됐단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할 뻔했던 7월 마지막날 역대급 폭등에, 하락률은 역대 3위로 마감했습니다.
MBC 뉴스 이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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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기자(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2500/article/6841629_369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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