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사모펀드] JKL파트너스, 롯데손보 매각 불발...공개매각 수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의 롯데손해보험이 이번에도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단독으로 매각 협상을 진행한 신한금융지주와 금액적인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서 최종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와 신한금융의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단독 수의계약 협상이 최종 불발됐다.
JKL파트너스는 신한금융과 단독 협상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경쟁입찰 방식인 공개매각 전환을 검토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지주와 눈높이 간극 못 좁혀
하일랜드PE, 디앤티 매각 통해 역대 최대 엑시트 시도

◆ JKL파트너스, 신한금융과 롯데손보 계약 협상 최종 결렬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와 신한금융의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단독 수의계약 협상이 최종 불발됐다.
협상 결렬 배경은 양측이 구주 가격을 두고 3000억원 안팎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JKL파트너스는 4호 블라인드 펀드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해 희망가격을 기존 2조원대에서 1조원대까지 낮췄으나, 신한금융은 주주환원을 위한 보통주자본비율(CET1 13~13.4%) 준수를 위해 8000억원 이상의 지출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 까닭이다.
여기에 매각 가격 외에도 인수 후 추가로 투입돼야 할 기본자본 확충과 수익 구조 정상화 비용 등 총투자액 부문에서 신한금융의 셈법이 복잡해진 것도 작용했다.
JKL파트너스는 신한금융과 단독 협상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경쟁입찰 방식인 공개매각 전환을 검토할 전망이다. 롯데손해보험의 기지급여력비율(K-ICS)이 금융당국 권고치를 웃도는 등 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만큼, 향후 공개매각에서 자본 부담과 영업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원매자들과 가격 조율 문제와 다른 대형 매물들과 일정이 중첩되면서 새 주인 찾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하일랜드EP, 디앤티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음PE 선정
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하일랜드EP)가 포트폴리오 기업인 디앤티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음프라이빗에쿼티(이음PE)를 선정했다.
IB 업계에 따르면 하일랜드EP는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를 통해 이음PE를 디앤티 매각을 위한 최종 파트너로 낙점했다. 자금 조달 능력과 향후 사업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평가다.
디앤티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용 모니터를 개발한 특수 목적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으로, 2024년 하일랜드EP가 약 1727억원을 들여 경영권 지분 92%를 인수했다.
시장 안팎에서 거론되는 디앤티의 기업가치는 4500~5000억원 수준이다. 시장가로 인수가 진행된다면 인수가 대비 몸값을 최대 3배 가까지 불리게 된다. 이는 하일랜드PE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 엑시트다.
디앤티는 지난해 매출 1349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일랜드EP는 최근 산업은행과 2050억원 규모로 조성한 'K컬처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재원을 마련할 전망이다.

한앤컴퍼니(한앤코)가 KG그룹 컨소시엄으로 최대주주 변경을 앞둔 케이카의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앤코는 지난달 31일 직영 중고차 기업 케이카 임직원에게 '새출발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앤코는 2018년 SK엔카 직영사업부를 인수한 뒤 독자 브랜드 케이카로 사명을 변경했다. 회사가 직접 매입한 차량을 판매하는 100% 직영 인증 중고차 모델을 경영 전략 전면에 내세웠고, 2021년 중고차 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했다.
한앤코 체제에서 실적도 개선됐다. 케이카는 한앤코 인수 직전인 2017년 당시 매출 9311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에 불과했으나 2025년 각각 2조4388억원, 760억원으로 늘었다. 각각 2.6배, 7.6배 급증한 수치다.
이 외에도 중고차 업계 체질 개선, 노사 상생 부문 등에서 긍정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케이카 임원들이 보유한 스톡옵션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으로 출연해 구성원들의 성장 결실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후 한앤코는 지속적으로 엑시트를 시도하다가 올해 3월 KG그룹에 매각을 완료했다. KG그룹으로 주인이 바뀐 케이카는 오는 8월 'KG모빌리티플랫폼'으로 사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한앤코 관계자는 "이번 격려금은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준 임직원의 헌신에 보답하고, 새로운 최대주주인 KG그룹 체제에서 재도약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전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스피, 폭등 속 6500선 마감…SK하이닉스 상한가까지 - 경제 | 기사 - 더팩트
- 3000만원 문턱 세운 날 또 ‘추가 규제’…레버리지 ETF 시장은 안갯속 - 경제 | 기사 - 더팩트
- [단독] '조경태 징계' 후폭풍…국힘 책임당원 3000명, 권영세 윤리위 제소 - 정치 | 기사 - 더팩트
- 민주, 특별감찰관에 최길수 변호사 추천…9월 전 임명 절차 추진 - 정치 | 기사 - 더팩트
- 경남 양산 41.4도…기상 관측 사상 최고 - 생활/문화 | 기사 - 더팩트
- [단독] 경찰, '장경태 성추행 의혹' 2차 가해 댓글 작성자 송치 - 사회 | 기사 - 더팩트
- [TF초점] 공효진, 15년 만에 MBC 컴백…'흥행퀸' 저력 보여줄까 - 연예 | 기사 - 더팩트
- "삼전·닉스도 있는데"….'무풍지대' 직장 금고, 관리자 있지만 책임자 '부재' - 경제 | 기사 - 더팩
- [단독] "사람 잃는 줄 알았다"…집채만 한 파도 뚫고 독도 전력 살려낸 '숨은 수호자' - 전국 | 기
- 헌법연구관 경력직에 검사 출신 3명 합격 …검찰청 폐지 여파 - 사회 | 기사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