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완전한 무장해제 합의”…중동 정세 파장은?
[앵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해제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도 합의를 인정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합의가 중동 정세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워싱턴 김성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휴전에 합의하고도 가자지구에서 산발적 교전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이 주도해서 만든 평화위가 하마스 등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단체의 무장해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납한 무기는 평화위가 가자지구 통치를 위해 만든 가자국가행정위 감독 아래 폐기됩니다.
하마스는 지하터널이나 무기 생산 시설 등의 지도도 제출해야 합니다.
최대 350일 안에 해체될 예정인데, 이에 맞춰 이스라엘군도 가자지구에서 철수하게 됩니다.
친이란 '저항의 축' 세력인 하마스도 무장해제 합의를 확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가 새 팔레스타인 정부의 통치를 받게 되는 결정적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1월 평화위원회 출범 당시 :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매우 성공적일 것입니다. 지켜보기에 아주 멋진 일이 될 것이며, 우리는 다른 일들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헤즈볼라 등 다른 친이란 세력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중동에서 이란의 영향력은 약화되고 미국의 입김은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가자평화위가 성과를 냈단 평가도 있지만, 하마스 무장 해제 수준이 불만족스럽다는 이스라엘의 반응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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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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