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 거점’ 쇼핑몰에서 폭발…지진 나면 어디로?

김지숙 2026. 7. 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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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폭발이 일어났던 쇼핑몰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대피 장소로도 쓰였던 '방재 거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곳이 폭발하면서 일본 내에선 방재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사고가 난 쇼핑몰은 지진 등이 발생하면 대피 장소로 쓰거나 물자를 보급하는 지역 방재거점이었습니다.

이밖에 일본에선 오사카와 후쿠시마, 시즈오카 등에서도 대형 쇼핑몰들이 방재 거점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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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폭발이 일어났던 쇼핑몰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대피 장소로도 쓰였던 '방재 거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곳이 폭발하면서 일본 내에선 방재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지숙 기잡니다.

[리포트]

규모 7.1의 강진이 나고 한시간 남짓 지난 뒤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면서 맞은 편 도로까지 파편이 날아갔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7명.

[기하라 미노루/일본 관방장관 : "안에 남겨진 사람이 없는지 구조견 등을 활용하는 등 최종 확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쇼핑몰은 지진 등이 발생하면 대피 장소로 쓰거나 물자를 보급하는 지역 방재거점이었습니다.

대피 장소인 쇼핑몰 주차장과 붙어 있는 건물이 폭발하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쇼핑몰 홍보 영상 :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매장의 지진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방재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년 전 지진 때에도 이 쇼핑몰은 주차장을 개방하고 남은 주먹밥을 10엔에 내놓는 등 식량 공급처 역할을 했습니다.

이밖에 일본에선 오사카와 후쿠시마, 시즈오카 등에서도 대형 쇼핑몰들이 방재 거점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넓은 공간의 장점을 활용해 공공 시설의 역할을 보완해 온 겁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일본 정부와 지자체들이 방재 거점으로 쓰이는 상업시설의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논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요시다 아키오/이온 사장/지난 29일 : "(지금까지 이런) 가스에 의한 폭발은 없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도 없었던 일입니다."]

쇼핑몰 측은 전국 시설 일제 점검에 들어갔지만, 폭발 사고의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화면출처:일본 경찰청, 유튜브 이온, 엑스 @r_tsubame/그래픽:채상우/자료조사:남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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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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