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열돔’에 갇혔다

광주일보 2026. 7. 3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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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상공에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영향을 주는 '이중 열돔'이 덮이면서 다음 주에도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는 고도 12㎞ 이상의 티베트고기압과 고도 5.5㎞ 이상의 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하면서 폭염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의 영향을 받아 강하게 발달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 폭염의 강도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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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폭염·열대야 지속
/클립아트코리아
전남광주 상공에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영향을 주는 ‘이중 열돔’이 덮이면서 다음 주에도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예보브리핑을 통해 최근 장기화하고 있는 폭염의 원인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는 고도 12㎞ 이상의 티베트고기압과 고도 5.5㎞ 이상의 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하면서 폭염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티베트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되면서 구름이 발달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낮 동안 강한 햇볕이 지면을 직접 달구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의 영향을 받아 강하게 발달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 폭염의 강도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남광주의 아침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보됐다. 다음 달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3~36도로 평년 최고기온(29~33도)을 웃도는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윤주은 기자 yu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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