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폭증에…부산역 특대형 물품보관함 하루 500명 이용
김덕준 2026. 7. 31. 16:53
코레일유통, 184개에서 144개 추가 설치
확대후 매출 220% 늘고 하루 500명 이용
짐보관 늘면서 1개당 하루 평균 3회 이용
부산역 맞이방에 설치된 특대형 물품보관함. 코레일유통 제공
확대후 매출 220% 늘고 하루 500명 이용
짐보관 늘면서 1개당 하루 평균 3회 이용

최근 부산역에 대형 캐리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특대형 물품보관함이 확충된 가운데, 관광객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코레일유통은 지난 24일 여름 휴가철 부산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부산역 2층 바다맞이방에 특대형 물품보관함 144개를 새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 184개에서 144개가 늘어나 총 328개로 78% 확대됐다.
도입 이후 1주일간 운영 상황을 살펴보니, 매출은 신규 설치 이전보다 220% 수준을 기록하며, 배 이상 증가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500명에 달하는 가운데 ‘특대형 물품보관함’은 1개당 하루 평균 약 3회나 이용되고 있었다. 이는 이용객들이 짐을 맡긴 뒤 주변 관광이나 식사를 즐기는 ‘단기 보관 수요’가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특대형 전용 보관함 확충은 부산항 북항 크루즈 터미널과 도시철도 연계 이용객 증가, 대형 행사 개최 등으로 대형 수하물 소지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에 추진됐다.
코레일유통은 보관함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부산 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 계열 색상과 갈매기, 등대 등 지역 상징 요소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도헌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특대형 전용 보관함 도입은 현장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를 실질적으로 개선한 사례”라며 “부산역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