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조 마쉬의 ‘답변’은 정정 요청…‘독점 대행’ 핵심 질문엔 답 없었다 [SS팩트체크]

김민규 2026. 7. 31.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늦은 오후 조 마쉬 CEO가 T1을 통해 스포츠서울에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수차례 요청한 독점 스폰서십 운영 구조와 직접 유치한 스폰서 계약 처리 방식에 대한 설명은 아니었다.

스포츠서울은 앞서 ▲T1 직원들이 직접 발굴하고 협상을 진행한 일부 스폰서 계약도 CAA 싱가포르를 통해 계약이 체결되고 실적으로 처리됐는지 ▲독점 대행 계약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운영됐는지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1 조 마쉬 CEO 답변 나왔으나
‘독점 대행사 방식’ 관련은 아냐
“이사회 승인 거친 계약”
아울러 주주사 표기 정정 요청
‘핵심 사안’ 관련 설명은 없어
T1 선수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30일 늦은 오후 조 마쉬 CEO가 T1을 통해 스포츠서울에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수차례 요청한 독점 스폰서십 운영 구조와 직접 유치한 스폰서 계약 처리 방식에 대한 설명은 아니었다.

이날 연락은 스포츠서울이 보도한 ‘T1 ’독점 대행‘에 SK스퀘어 첫 공식 답변 “CEO 의사결정 사항”…남은 건 CEO 선임 [SS포커스]’ 기사 가운데 일부 표현을 정정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앞서 SK스퀘어는 스포츠서울의 질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보냈다. SK스퀘어는 “문의한 T1 스폰서십 에이전시 관련 내용은 CEO 의사결정 사항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고, 본지는 이를 그대로 기사에 반영했다.

터커 로버츠 컴캐스트 e스포츠총괄(왼쪽)과 T1 조 마쉬 CEO. 사진 | 라이엇 게임즈


그러나 조 마쉬 CEO는 ‘CEO의 일방적 결정으로 읽힐 수 있다’며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친 계약이라고 반박했다.

조 마쉬는 “CEO가 계약 체결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의미로 읽힐 수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회사 정책에 따라 CAA 계약은 2025년 10월3일 SK스퀘어 대표로부터 이사회 서면 승인을 받았고, 모든 T1 이사회 구성원에게 관련 내용이 전달됐다. 이는 이사회 전체의 승인 절차를 거친 사안이지 CEO의 일방적 결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본지는 SK스퀘어에 다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이사회 관련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T1 선수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조 마쉬가 정정을 요청한 또 다른 내용은 주주사 표기였다. 스포츠서울 기사에는 SK스퀘어와 미국 컴캐스트의 합작사라고 표현됐지만, 조 마쉬는 “정확한 명칭은 컴캐스트가 아니라 컴캐스트 스펙타코”라며 회사명을 명확히 구분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지속적으로 질의한 ‘핵심 사안’에 대한 설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스포츠서울은 앞서 ▲T1 직원들이 직접 발굴하고 협상을 진행한 일부 스폰서 계약도 CAA 싱가포르를 통해 계약이 체결되고 실적으로 처리됐는지 ▲독점 대행 계약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운영됐는지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요청했다.

T1이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TL전 승리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답이 오기는 했다. 1차 초점은 SK스퀘어 공식 답변에 담긴 ‘CEO 의사결정 사항’이라는 점에 대한 반박이다. 양측 설명이 다르다. 말이 다르다. 나아가 ‘정확한 주주사 명칭 사용 요청’도 더했다.

독점 대행 운영 구조와 직접 유치한 계약 처리 방식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이나 입장이 제시되지 않았다. 뭔가 다른 답이 날아온 모양새다.

독자들과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있다. 이번에도 답을 얻지 못했다. 직원이 직접 유치한 계약도 CAA 싱가포르를 통해 계약이 체결되고 실적으로 처리됐는지, 독점 대행 계약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운영됐는지에 대한 공식 설명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km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