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삼성전자 26.81%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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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투자심리가 크게 살아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고 상승률로 마감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6.81% 오른 26만2500원, SK하이닉스는 상한가인 29.95%까지 올라 17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두 종목은 지난 3거래일 하락분(삼성전자 -19.34%, SK하이닉스 -29.9%)을 사실상 회복했다. 하이닉스는 94.6%를 회복했고, 삼성전자는 3일간 하락분을 완전히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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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투자심리가 크게 살아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고 상승률로 마감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6.81% 오른 26만2500원, SK하이닉스는 상한가인 29.95%까지 올라 17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009년 이후 약 17년만에 처음으로 상한가 마감했다.
이로써 두 종목은 지난 3거래일 하락분(삼성전자 -19.34%, SK하이닉스 -29.9%)을 사실상 회복했다. 하이닉스는 94.6%를 회복했고, 삼성전자는 3일간 하락분을 완전히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총은 전날 대비 각각 327조 원, 288조 원 늘었다. 이에 삼성전자 시총은 1530조 원을 돌파하며 다시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해 전 세계 12위로 올라섰고, SK하이닉스(1255조 원)도 18위로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1, 2위 모두 두 종목이 차지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3조6060억 원, 2조1168억 원씩 총 5조7000억 원 넘게 순매수했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9318억 원, SK하이닉스를 5446억 원 사들였다. 두 종목의 코스피 내 시총 비중도 전날 46%에서 51%로 다시 커졌고, 코스피 시총도 하루 만에 18% 증가했다. 간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호실적이 확인되자 인공지능(AI) 투자 우려가 확신으로 돌아서며 투심에 불붙은 모습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보통주 3620주 장내 매수 사실 공시와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17.52% 급등 소식에 더욱 탄력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의 주당 취득단가는 가중평균된 결과인 135만3677원으로 공시돼 약 49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날 SK하이닉스 주가 폭등으로 전날 매수분만 하루 약 13억 원의 평가익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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