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웰빙, 전문약·에스테틱 '쌍끌이'…상반기 실적↑

| 서울=한스경제 허승아 기자 |GC녹십자웰빙이 주력 전문의약품의 성장과 신사업 확대를 앞세워 올해 상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GC녹십자웰빙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잠정 매출이 10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4%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비용이 확대됐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회사의 주력 품목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주'다. 라이넥주는 상반기 매출 25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203억원)보다 약 26% 성장했다.
라이넥주는 최근 고용량 점적정맥 투여 용법을 평가한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는 탑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했다. 회사는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NDA)를 신청할 계획으로, 적응증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에스테틱 사업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자체 브랜드 스킨부스터 '지셀르'와 필러 '리본느'를 출시하면서 초기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지만, 제품 인지도 확대와 판매 채널 확장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는 투자 성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연결 자회사 어니스트리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어니스트리는 지난해보다 약 50% 증가한 9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액상 마그네슘, 베르베린, 엘비모어 등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