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에게 '무섭노' 언급한 김선태, '돈선태' 자진하차 "멤버들에게도 사과"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6. 7. 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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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역주행에 성공하며 올해 최고의 대세로 떠오른 그룹 리센느(RESCENE)에게 철 지난 '무섭노' 논란을 재차 언급해 비판받은 유튜버 김선태가 본인 이름을 건 웹 예능을 자진 하차했다. 김선태는 31일 본인 유튜브에 새 영상을 올려 "제가 좀 욕심이 있었나 보다. 공중파 방송 단독 MC를 한번 해 보고 싶다. 해 보니까 사실 쉽지 않은 것 같다. 제가 능력이 부족하고 사실 뭐 소속사가 있고 이런 게 아니다. 따로 혼자 있다. 그러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매끄럽지 않은 그런 느낌도 받았었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작진과의 소통 문제에서도 사실 어려움이 있었다. 제 탓"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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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는 31일 본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 '돈선태' 자진 하차 소식을 알렸다. 유튜브 캡처


음원 역주행에 성공하며 올해 최고의 대세로 떠오른 그룹 리센느(RESCENE)에게 철 지난 '무섭노' 논란을 재차 언급해 비판받은 유튜버 김선태가 본인 이름을 건 웹 예능을 자진 하차했다.

김선태는 31일 본인 유튜브에 새 영상을 올려 "제가 좀 욕심이 있었나 보다. 공중파 방송 단독 MC를 한번 해 보고 싶다. 해 보니까 사실 쉽지 않은 것 같다. 제가 능력이 부족하고 사실 뭐 소속사가 있고 이런 게 아니다. 따로 혼자 있다. 그러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매끄럽지 않은 그런 느낌도 받았었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작진과의 소통 문제에서도 사실 어려움이 있었다. 제 탓"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적인 어떤 소속사가 없다 보니까, 진짜 핑계 안 대고 제가 능력이 부족한 거 같다. 단독 MC 그런 방송을 이끌어가는 거에 대해서 제가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자진 하차하는 걸로 결정했다. 자진 하차 결정이 사실 쉽진 않다. 뭐 계약도 있고 무겁지 않나. 저를 믿고 정규 편성을 해 주셨고 제가 그럴 능력이 안 되고"라고 전했다.

리센느에게도 사과했다고 알렸다. 김선태는 "어제 리센느 소속사 대표님이랑 통화를 했다. 대표님께 직접 사과를 드렸고 멤버들에게도 사과를 드렸다. 사실 제가 연락하기 전에 멤버분들이 먼저 저를 걱정해 주셨다고 하더라. 아, 두 번 세 번 다시 더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김선태는 "제가 진짜 좀 초심을 잃었나? 그런 생각도 많이 했고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불편하셨던 분들, 그리고 또 저희 구독자분들에게도 신경을 쓰게 해 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충북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으로서 충주시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맡았던 김선태는 '충주맨'이라는 별명 아래 허를 찌르는 기획력과 표현력, 유머 감각 등을 바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충주시 유튜브 브랜드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1월 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올해 3월 공직에서 사직하고 '김선태'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어 활동 중이다. 그는 KBS 웹 예능 '돈선태 : 성공시대'의 단독 MC로 발탁됐는데, 지난 29일 공개된 리센느 편 예고에 '무섭노'라는 표현이 쓰였다.

원이는 멤버 미나미 집에 갔을 때 "무섭노"라고 했는데 이를 두고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에서 쓰는 용어가 아니냐는 엉뚱한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경상도 사투리를 향한 편협한 이해에서 비롯된 억지 논란이라는 지적이 나왔음에도 정치권까지 해당 사안을 공론장에 올려 갑론을박한 바 있다.

이미 지난 논란을 다시 끌고 와 이슈 몰이에 쓰는 것이 아니냐는 질타가 쏟아졌다. 리센느와 무관한 다른 이름을 해시태그로 단 것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선태는 곧바로 사과했고 제작진 역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특히 리센느와 김선태님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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