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반이 ‘뛰어’, 안 지겹냐” 악플 고정한 싸이…“와보시면 아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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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흠뻑쇼'를 향한 악성 댓글에 특유의 여유로운 대응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연을 비난하는 댓글을 삭제하지 않고 오히려 상단에 고정한 뒤 "와보시면 아실 거예요"라는 짧은 답글을 남겼다.
올해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 2026'은 지난 달 2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린 후 대구, 인천, 서울대공원, 원주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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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SUMMER SWAG) 2026’ 최종 리허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공연 시작 전 VCR과 오프닝, 멘트, 특수효과, 카메라 동선, 중계 화면 등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싸이의 모습이 담겼다. 수만 명의 관객 앞에 오르기 전까지 무대 연출을 직접 점검하며 공연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과정이 고스란히 공개됐다.
하지만 더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댓글이었다. 한 누리꾼은 “맨날 같은 노래에 XX, 가사 반이 ‘뛰어’인데 안 지겹냐. 왜 가는지 모르겠다”는 취지의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흠뻑쇼’는 매년 물 낭비·잔디 훼손 논란이 불거졌지만, 티켓은 매번 높은 예매 경쟁률을 기록하며 여름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형 워터캐논과 특수효과, 게스트, 관객 참여가 어우러지며 하나의 축제처럼 인식된 ‘흠뻑쇼’는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공연 IP로 성장했다. 흥행과 논란이 공존하지만 브랜드 파워만큼은 흔들리지 않는다.

올해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 2026’은 지난 달 2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린 후 대구, 인천, 서울대공원, 원주 공연을 마쳤다. 앞으로 수원·광주·부산을 거쳐 8월 22~23일 대전 공연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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