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서울 경교장서 특별전 개최

김명상 2026. 7. 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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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과 서울역사박물관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그의 마지막 거처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인 경교장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은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8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교장에서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백범 김구, 세계의 가치가 되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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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교장에서 만나는 백범 김구
연대기 벗어나 사건 중심 구성
해방 정국서 남북연석회의까지
매일 선착순 20명 북클립 증정
서울 경교장 전경 [국가유산청 제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국가유산청과 서울역사박물관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그의 마지막 거처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인 경교장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은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8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교장에서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백범 김구, 세계의 가치가 되다’를 연다. 광복 후 경교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주요 사건과 김구 선생의 평화·문화사상을 조명해 현장의 역사적 가치와 독립운동 정신을 다각도로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하는 자리다.

이번 특별전은 백범 김구가 생애 마지막을 보내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경교장을 중심으로 그의 삶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자리다.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은 올해가 유네스코 기념해로 선정돼, 김구 선생의 탄생일인 1876년 8월 29일이 있는 8월에 진행한다.

1946년 반탁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경교장 앞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전시는 연대기 중심의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경교장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1945년 광복 후 백범 김구가 경교장에 정착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해방 정국에서 임시정부 요인들과 민족의 앞날을 고민했던 과정, 이곳에서 집필한 ‘나의 소원’에 담긴 문화의 힘에 대한 사상, 그리고 1948년 분단을 막기 위해 평양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하기까지 경교장에서 펼쳐진 주요 역사적 장면들을 다룬다.

서울 경교장 특별전 전시(가상도) [국가유산청 제공]

전시는 무료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매일 20명의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백범 김구와 경교장의 상징성을 담은 북클립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특별전은 경교장 내부의 한정된 공간인 35㎡를 활용해 기획한 소규모 전시다. 국가유산청과 서울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인 경교장 현장의 역사적 가치와 백범 김구의 정신을 국민들이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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