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엔씨 루디우스, 77스트릿으로 개명...본사 대규모 조직개편 앞둬
본사 정기 조직개편 앞둬....CBMO 산하 인프라 조직 재편 전망
엔씨가 대규모 전사 조직개편을 앞뒀다. 임원기 CBMO 산하에 대거 포진된 인프라 관련 조직의 재배치가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백승욱 CBO가 대표직을 겸직하고 있는 자회사 루디우스게임즈는 세븐티세븐스트리트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새출발을 앞뒀다.
31일 머니투데이방송MTN 취재에 따르면 엔씨는 개발 자회사 루디우스게임즈의 명칭을 세븐티세븐스트리트게임즈로 변경키로 확정했다. 본사 조직개편은 오는 2일자로 날 전망이다.
루디우스게임즈는 엔씨에서 '택탄'을 제작하던 인력들이 분사해 출범한 개발법인이다. 출범 당시 100명 규모였으나 '택탄' 제작 중단 결정 후 직원수를 25명 가량으로 감축했다. 이후 본사의 '프로젝트 MDR' 팀이 합류하고, 본사 백승욱 CBO가 루디우스게임즈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프로젝트MDR'은 김대우 PD가 리드하는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이다. 당초 백승욱 CBO 산하에 포진되어 있던 개발팀이다.

서민석 전 루디우스게임즈 대표가 '택탄' 개발을 종료한 후 사내 '포지 랩'을 신설해 개발에 착수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해당 팀 개발 인력 중 본사 출신들은 본사 복귀와 사내 전환배치를 타진하고 있다. '택탄'의 유산을 완전히 정리하고, 사명까지 변경하면서, 해당 법인은 '장외 백승욱 사단'으로 자리매기말 전망이다.
루디우스게임즈 외에 엔씨IDS도 사명 개편 논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파악됐으나 관련해 어떠한 결론이 내려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엔씨IDS 내부에서 변경 사명으로 '엔씨AX'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으나, 다른 자회사가 이같은 사명 변경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일자로 발령날 전사 조직개편 관려해선 구체적인 내역은 특정되지 않았으나 조직 통폐합과 이에 따른 인력 재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임원기 CBMO 산하에 집결해 있는 조직들의 사내 재배치가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한 소식통은 "당초 CBMO 조직이 마케팅 지원과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조직인데, (현재 조직 중 그와 무관한 조직을) 합리적으로 재배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소식통은 "인프라 조직 위주의 개편이 이뤄지고, 특히 퍼블리싱 운영본부가 이재준 CPIO 산하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임원기 CBMO 산하 조직은 총 875인(겸직포함 1292)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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