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후경제부지사에 이창흠·제주시장에 이상봉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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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제주도지사는 민선 9기 첫 기후경제부지사 후보에 이창흠 전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을, 제주시장 후보에 이상봉 전 제주도의회 의장을 31일 지명했다.
제주도는 서류·면접 심사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서귀포시장은 적격자가 없어 공모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기후경제부지사와 제주시장 임용 후보자에 대해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 뒤 청문 결과를 반영해 8월 중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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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흠 제주기후경제부지사 후보, 이상봉 제주시장 후보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1/yonhap/20260731115145273ywjw.jpg)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민선 9기 첫 기후경제부지사 후보에 이창흠 전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을, 제주시장 후보에 이상봉 전 제주도의회 의장을 31일 지명했다.
다만 서귀포시장 후보는 적격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하기로 했다.
이 기후경제부지사 후보자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출신으로 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환경부 장관 비서관과 정책기획관, 원주지방환경청장, 기후탄소정책실장,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 등을 지낸 환경 분야 전문가다.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환경부 1급에 올랐으며, 환경자원순환센터와 상하수도 시설 확충, 천미천 국가하천 승격 지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과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제주 주요 환경정책 추진에 기여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이 제주시장 후보자는 제주시 노형동 출신으로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10∼12대 제주도의원을 지내며 제12대 후반기 제주도의회 의장을 맡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 1차 산업 육성 등에 힘써왔다.
이번 행정시장 공모에는 제주시장 4명, 서귀포시장 3명 등 모두 7명이 지원했다.
제주도는 서류·면접 심사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서귀포시장은 적격자가 없어 공모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위 지사는 "도민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소통하며 답을 찾고 제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며 "도정의 책임성과 실행력을 높여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기후경제부지사와 제주시장 임용 후보자에 대해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 뒤 청문 결과를 반영해 8월 중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제주도의회 의장 출신인 이상봉 후보자의 제주시장 지명을 놓고 도의회의 견제 기능과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장도 재공모가 결정되면서 후임 임용까지 행정 공백이 이어질 전망이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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