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성과급 절반 이상 주식 지급" 대안 제시…'임단협 평행선'

이지용 기자 2026. 7. 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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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4차 본교섭을 연 가운데,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성과급 지급 방식에 반발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전날 4차 본교섭을 개최하고 성과급 지급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노조는 5차 본교섭에서도 사측이 수정된 제시안을 내놓지 않으면 필요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최후통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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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4차 본교섭서 성과급 지급 방식 논의
"사측, 성과급 절반 이상 주식 지급 입장 견지"
"노조, 제시안 없으면 필요한 행동 나설 것"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jtk@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4차 본교섭을 연 가운데,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성과급 지급 방식에 반발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전날 4차 본교섭을 개최하고 성과급 지급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사측은 이날 교섭에서 초과이익분배금(PS)의 절반 이상을 주식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적자 발생 시 임금을 일시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방안도 노조에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노조는 조합원이 주가 변동에 따른 위험을 부담하는 방식과 임금 조정 방식 등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사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또 회사의 제시안은 조합원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해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조는 5차 본교섭에서도 사측이 수정된 제시안을 내놓지 않으면 필요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최후통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의 5차 본교섭은 내달 4일 청주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교섭에서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기본급의 1000%인 성과급 상한을 폐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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