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염 특보 확대…무더위에 관광지 '한산'
[앵커]
밖에 잠깐만 나가도 숨이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된 더위에 휴가철임에도 주요 관광지는 썰렁한 분위기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북 전주한옥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평소 금요일쯤이 되면 관광객들로 붐벼야 하는데요.
하지만 무척이나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거리는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북 전역에 현재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고창과 김제, 정읍, 전주, 남원 등의 경우 폭염 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경남 양산과 창원, 김해 그리고 부산의 경우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폭염 중대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실제 어제(30일) 경남 양산의 경우 낮 기온이 40도를 넘기도 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29일 기준 전국에서 1,63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전북은 11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2명이 숨졌는데요.
사망자는 지난 29일과 26일 각각 1명씩 전북 김제에서 발생했는데 모두 밭일을 하던 중 열사병에 의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31일)도 무척 덥겠는데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권의 경우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한옥마을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현장연결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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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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