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큐 최태원" 회장님 48억 매수했더니…SK하이닉스 24%·SK스퀘어 2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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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첫 SK하이닉스 지분 매입이 그룹 내 반도체 관련 주가 전반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최근 SK하이닉스 주가 하락과 관련,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면 우상향으로 간다"며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그냥 갖고 계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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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첫 SK하이닉스 지분 매입이 그룹 내 반도체 관련 주가 전반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2만3000원(24.43%) 상승한 161만900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 역시 전일 대비 22만7000원(28.41%) 오른 103만원에 거래되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증시 불안과 맞물려 조정을 거쳤다. 이에 최태원 회장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가 저평가 해소를 위해 보통주 3620주(약 48억 원 규모)를 장내매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최근 SK하이닉스 주가 하락과 관련,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면 우상향으로 간다"며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그냥 갖고 계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오너의 주식 매입은 50억 원 이상 매수 시 요구되는 30일 사전 계획 공시 규제를 피하면서 신속하게 집행됐다.
시장에서는 이를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책임경영의 신호로 해석하며, 자회사인 SK스퀘어의 지분 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까지 매수세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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