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3% 폭등…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오유진 기자 2026. 7. 31. 09:31
개장 직후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잇따라 발동
3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시사저널=오유진 기자)

국내 증시가 개장 직후 급등하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 발동됐다. 코스피가 장 초반 13% 이상 치솟은 가운데 양 시장 모두 개장 직후 거래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2초 코스피200선물지수 급등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고 공시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129.90포인트(14.97%) 상승한 997.50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거래 종목 가운데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발동된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불과 1초 뒤인 오전 9시6분3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9.40포인트(9.33%) 급등한 1163.80이었다. 코스닥150현물지수도 84.86포인트(7.91%) 오른 1157.28을 나타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거래일의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8% 오른 6325.0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16% 상승한 690.9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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