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한양대 ERICA와 중국·아세안 첨단산업·경제안보 협력 나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법무법인 세종은 한양대 에리카(ERICA)와 중국·아세안 지역의 인공지능(AI)·디지털·첨단산업 및 경제안보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증하는 글로벌 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분야의 정책·자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세종의 독보적인 법률·정책 자문 노하우와 한양대 ERICA의 학술 연구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높은 수준의 융복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 기관의 핵심 협력 영역은 크게 6가지로 △공급망·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공동연구·인적교류 △정부·공공·민간 수탁 프로젝트 공동 참여 △해외 연구 인프라 연계 활용 △국내 기업 대상 공동 세미나 개최 △정부 용역 외부 자문단 구축 △전문가 및 학생 대상 교육 협력 등이다.
세종은 이번 협력에 중국팀과 글로벌비즈니스전략센터를 중심으로 AI센터, 통상산업정책센터 등이 참여한다. 한양대 ERICA에 설립 예정인 융합지역연구원의 글로벌 AI 첨단기술 연구센터, 아세안 경제 통상 연구센터, 한반도 평화 연구센터가 긴밀히 협의하며 실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한양대 ERICA가 보유한 상해센터,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원 등 해외 거점을 활용해 협력의 외연도 확장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아세안의 AI, 디지털, 첨단산업은 물론 글로벌 지정학·경제안보 등을 포괄하는 심층 연구를 수행한다.
오 대표변호사는 “AI·디지털·첨단산업 및 경제안보 분야는 법률과 정책, 기술이 긴밀하게 맞물려 있는 영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양대학교 ERICA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 및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양대 ERICA의 연구 역량과 세종의 법률 자문 전문성이 결합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축적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아세안을 비롯한 AI·디지털·첨단산업 분야의 연구와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산업과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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