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데이터센터] 코스피, 단숨에 6300선 회복…외국인, 반도체 집중 매수

최수진 기자 2026. 7. 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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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1일 개장 초반 12% 넘게 급등하며 6300선을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저가 매수 유입 △외국인 수급 개선 △낙폭 과대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본느, 티에스이, 테스, 주성엔지니어링, 심텍 등 반도체 및 장비 관련주가 20% 이상 급등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조짐이 감지된다.

당분간 시장은 외국인 매수 지속 여부와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 탄력 유지 여부에 따라 장중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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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출처= 연합]

코스피가 31일 개장 초반 12% 넘게 급등하며 6300선을 회복했다. 개인들이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이를 상회하는 규모의 외국인 유입이 증시를 밀어올리고 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급락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반도체와 전기전자 대형주 중심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빠르게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708.63p 오른 6302.19를 기록했다.

전날 5593.56에 마감했던 지수는 이날 5657.79에 출발한 뒤 장 초반 6386.05까지 치솟으며 급격한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655개, 하락 종목은 221개, 보합은 30개로 상승 우위가 뚜렷하다.

◆반도체·전기전자 급등…지수 반등 주도

지수 급등의 중심에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와 전기전자주가 자리했다. 삼성전자는 24만6500원으로 전일 대비 19.08% 올랐고, SK하이닉스는 161만1000원으로 21.86% 상승했다. 삼성전자우도 19.80% 뛰었으며, 삼성전기는 29.35% 급등해 사실상 상한가에 근접했다. SK스퀘어 역시 25.78% 오르며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을 반영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가 7.69%, 삼성생명이 13.45%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6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14%, KB금융은 1.19% 하락하며 종목별 차별화도 나타났다. 다만 지수 기여도가 큰 반도체 대표주들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전체 시장을 강하게 끌어올렸다.

개별 종목 흐름을 보면 코스피 상승률 상위에는 에넥스와 비비안, HS효성 등이 상한가권에 올랐고, 삼성전기와 대덕전자, SK스퀘어, 두산 등도 20%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는 서울식품우,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대웅제약 등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매수 우위…프로그램도 순매수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지수 급등을 주도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3조863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3조3138억원 순매도, 기관은 4479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외국인 자금이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지수 탄력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는 1941억원 순매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2조633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전체 프로그램은 2조439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프로그램 자금이 동시에 유입되면서 개장 초반 강한 상승 모멘텀이 형성된 셈이다.

◆최근 급락 이후 되돌림…변동성은 여전

이번 급등은 최근 급락에 따른 되돌림 성격도 짙다. 코스피는 28일 10.84% 하락한 데 이어 29일 5.98%, 30일 1.23% 내리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이날 장 초반 급반등으로 단기 낙폭 일부를 만회하고 있지만, 장중 고저 차가 756.29포인트에 달하는 만큼 변동성은 여전히 매우 큰 상태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저가 매수 유입 △외국인 수급 개선 △낙폭 과대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본느, 티에스이, 테스, 주성엔지니어링, 심텍 등 반도체 및 장비 관련주가 20% 이상 급등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조짐이 감지된다. 다만 일부 바이오와 소비재, 에너지 종목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어 업종 전반의 일방적 강세로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당분간 시장은 외국인 매수 지속 여부와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 탄력 유지 여부에 따라 장중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 단기 급락과 급등이 연속해서 나타난 만큼 투자자들은 지수 레벨 자체보다 수급의 연속성과 업종별 확산 여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EBN과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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