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건복지부 ‘AI 정책실험실 실증사업’ 최종 선정

손종욱 기자 2026. 7. 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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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 인공지능 정책실험실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 인공지능(AI) 정책실험실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8월부터 연말까지 복지행정 전 과정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에 나선다.

이번 실증사업은 경기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충청북도 등 전국 3개 시도 11개 시군구가 함께 참여한다. 시흥시는 경기도, 수원·화성·평택·오산시와 광역·기초자치단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행정환경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실증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실증 내용은 ▲대국민 인공지능 복지상담 ▲복지 안내 도우미 인공지능 ▲복지공무원 업무지원 인공지능 에이전트 ▲모바일 행복이음 활용 등이다.

시는 먼저 국민참여단을 모집해 생성형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전화상담으로 시민의 복지 수요와 위기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복지공무원의 반복적인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업무지원 인공지능 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복지 현장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시민에게 더 신속하고 정교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정부 복지사업인 ‘복지안전매트’를 비롯한 시흥시의 복지행정과 인공지능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적극적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종욱 기자 handb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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