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두면 우상향” 최태원, 하닉 주식 48억어치 첫 매수 [뉴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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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처음으로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반도체주 약세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기업 가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회사 안팎에서는 최근 주가 조정 국면에서 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상징적 매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최 회장은 최근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직접 매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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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처음으로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반도체주 약세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기업 가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최 회장은 최근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직접 매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 규모를 50억원 미만으로 정한 것은 50억원 이상 거래 시 필요한 사전 매매계획 공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25일 장중 사상 최고가인 298만7000원을 기록한 뒤 최근 한 달여 동안 급락하며 이날 13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회사는 중장기 성장성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최 회장도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 “메모리는 계속 필요한 산업인 만큼 시간을 두면 우상향할 것”이라며 “샀다 팔았다 하기보다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재산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주식 매입 역시 이 같은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진욱 기자 halfn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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