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美전투기 파괴' 주장 거짓…미사일 요격되거나 도달 실패"

2026. 7. 3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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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상공을 비행하는 미 F-35 전투기 [미 중부사령부 엑스 계정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군이 최근 미군 전투기 6대를 공격했다는 이란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30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팩트체크' 형식의 게시물을 통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최근 미국 공군 기지 공격으로 미군 F-35 스텔스 전투기 3대와 기타 항공기 3대가 파괴됐다고 주장한다"며 이는 "거짓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이란의 공격 시도 과정에서 미군 항공기는 파괴되거나 손상된 바 없다"며 "(이란의) 모든 미사일과 드론은 요격되거나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데 실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요르단 내 미군 알아즈라크 공군기지를 공격해 F-35 전투기 3대를 완전히 파괴하고 다른 전투기 3대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또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개방된 항로가 상선들에 위험하다고 주장한다"며 이 역시 거짓 주장이라고 했습니다.

이란 국영 언론이 민간 유조선 'M/T 노라호'가 미국의 봉쇄선을 뚫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해당 선박은 미국의 철통같은 봉쇄선을 뚫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시도에 대한 대응으로 대이란 해상 봉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이란전쟁 #전투기 #혁명수비대 #중부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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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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