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220만 돌파’ 동해안…강원도는 축제중

권순찬 기자 2026. 7. 31. 00:0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26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몰려오는 파도에 뛰어들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동해안 해수욕장을 향한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도심에서 즐기는 물놀이 축제인 2026 춘천 썸머워터 페스티벌을 비롯해 영월 동강 뗏목축제 등 다양한 축제도 피서객들의 마음을 공략 중이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올 여름 동해안 해수욕장 85곳을 찾은 피서객은 총 222만3,814명이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평일에도 2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동해안을 찾고 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이 피크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며 동해안 지자체들은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선보인다.

강릉시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중앙광장 일원에서 ‘2026 경포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낮 동안에는 백사장 썸머 챌린지, 물총대전(8월2~3일) 등의 즐길거리가, 밤에는 버스킹 공연과 EDM 파티가 펼쳐질 예정이다.

속초시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일대에서 ‘2026 속초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밤에는 국내 DJ들이 참여하는 ‘썸머 나잇 일렉트릭’이 속초해변을 열정적인 음악과 빛으로 물들인다.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은 31일과 8월1일 이틀간 낙산해수욕장 일원에서 ‘ 2026 양양 써머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마지막날 힙합 EDM과 시원한 워터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하이키, 한해, 범키 등이 낙산의 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예총이 주관하는 ‘동해 해변 뮤직 페스티벌’은 30~31일 추암해변, 8월1~4일 망상해변에서 매일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신예영, lIlBOI, 박군 등 인기 가수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발라드, 힙합, 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추암해변에서는 야간 관광명소인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도 함께 운영된다.

지난 24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2회 주문진 해변축제’도 주문진 여름밤을 계속해서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변 버스킹 공연이 진행 중인 가운데 31일과 8월1일에는 소돌해변에서 ‘ 소돌N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월5일부터 8일까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캠핑&비어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영서지역 지자체들도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춘천시와 창간 81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춘천 썸머워터 페스티벌’은 다음달 17일까지 춘천 수변공원에서 매주 목·금·토·일 운영된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매일 운영에 들어간다. 대형·중형·유아용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메인풀과 유수풀, 유아풀, 챌린지 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추억을 쌓으려는 시민·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월 제28회 동강 뗏목축제도 31일부터 열려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진다. 동강과 뗏목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힐링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천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22회 화천토마토축제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흘간 사내면 사창리 사내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연존과 이벤트존, 워터존, 체험존, 마켓홍보존, 밀리터리존 등 6개 테마존이 운영된다.

철원에서는 올해 20회를 맞은 화강 다슬기축제가 다음달 2일까지 펼쳐진다. 개막식은 31일이다. 

태백에서는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함께 서늘한 여름밤을 느낄 수 있는 쿨시네마 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진다. 평창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발왕산 일원에서 ‘2026 발왕산 축제’가 펼쳐진다.

지자체 관계자는 “동해안 밤바다와 함께 강원도의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