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이천수의 저격 발언’에 입 연 홍명보 "밖에서 말만 하기보다 직접 현장에 들어와 바꿔야"

김호진 기자 2026. 7. 30. 22: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은퇴한 후배 선수들의 일침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드러난 대표팀의 부진한 성적과 함께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를 포함한 대한축구협회(KFA)의 행정 운영 전반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국회방송

[포포투=김호진]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은퇴한 후배 선수들의 일침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축구협회(KFA)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드러난 대표팀의 부진한 성적과 함께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를 포함한 대한축구협회(KFA)의 행정 운영 전반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축구협회를 비판해 온 전 축구선수인 김영광과 이천수의 발언을 언급하며 홍명보 전 감독의 입장을 물었다. 조 의원은 "김영광 전 선수는 축구협회가 학연과 선후배 문화 속에서 많은 문제를 덮어왔다고 말했다. 또 이천수 선수는 '축구협회를 좌지우지하는 실세 5명을 끌어내야 한다'고 했고, '회장만 바뀐다고 협회가 변하는 것이 아니다.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그대로인데 무엇이 달라지겠느냐'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사진=국회방송

이어 조 의원은 "이천수 선수는 감독님과 함께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동료다. 이런 동료 선수들이 축구협회를 향해 절박한 경고를 보내고 있는데, 감독님은 이런 경고와 카르텔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동의하기 어렵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홍 감독은 "젊은 선수 출신 지도자들과 유튜버들이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축구협회도 그런 목소리를 가볍게 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그 친구들 역시 축구협회에서 일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문제를 알고 있고 힘이 있다면 조금 더 현장에 들어와 직접 노력하면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밖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물론 좋은 지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한국 축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땀과 먼지를 마시며 현장에서 뛰고 있는 지도자들"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