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성 내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전과 과제
[KBS 청주] [앵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로 벌써 22번째입니다.
이른바 '천만 감독'이 된 장항준 감독이 2년 연속 행사를 이끄는데요.
행사 성공을 위한 포부부터 지속가능한 영화 도시를 위한 과제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핵심은 대중성과 확장성입니다.
출품작은 국내 658편, 해외 1,516편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음악, 음악가란 소재에 국한하지 않고 완성도를 더욱 고려해 최종 상영작은 45개국 188편으로 확정됐습니다.
K-팝, 거리의 악사 등 문화 공연과 함께 영화와 음악을 주제로 한 여러 유명 인사와 관객과의 만남도 기대를 모읍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압델라티프 케시시와 박찬욱·봉준호·이명세 감독을 비롯해 영화인, 언론인, 프로파일러, 가수 등의 참여가 확정됐습니다.
[장항준/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 "깜짝 놀라실만한 분들을 모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제가 최근에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이) 터져서 저한테 많이 호의를 품고 계세요, 영화인들이."]
22년째 영화제를 치르게 된 제천의 한계와 과제, 영상문화도시로서의 역할론도 제시됐습니다.
영화인들이 제천에 머물면서 창작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영화 촬영지 발굴, 홍보 등 꾸준한 정책 지원이 강조됐습니다.
[장항준/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 "그것들이 (현실화)되면 정말 우리나라의 유수한 영화인들이 제천에 터를 잡고 작업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고요."]
지속가능한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를 목표로 한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엿새 동안 열립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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