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XR] 폭염중대경보 지속…다음 주 서쪽 폭염
2026. 7. 30. 21:39
오늘(30일)도 많이 더우셨죠.
현재 우리나라는 여름철 폭염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2개의 고기압이 대기 상층과 하층에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도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 들면서 경남 지역의 낮 기온이 40도 안팎까지 치솟았는데요.
그런데 다음 주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서풍에서 반대인 동풍으로 불어 들면서 다음 주에는 서울 등 서쪽 지역에 폭염이 극심해지겠습니다.
보시는 건 서울의 낮 기온 그래프인데요.
다음 주 초반에는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연일 40도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양산의 경우는 다음 주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을 누그러뜨릴 변수는 바로 이 태풍입니다.
태풍은 아직 우리나라와 매우 멀리 떨어져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줄지는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다음 주에는 점차 서진하면서 일본 도쿄 남쪽 해상까지 다가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 주 우리나라의 기압계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한편 폭염중대경보가 경남 동부권에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부산과 창원의 낮 기온 38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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