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성주 "증시 등락 원인? 국민연금은 단타 안 해… 장기투자·점진적 매매로 시장 영향 최소화"

MBC라디오 2026. 7. 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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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 국민연금 기금 소진 예상, 수익률 반영 시 최대 2085년까지 늦춰질 전망
- 임기 목표는 '2100년까지 기금 걱정 없는 국민연금'
- 증시 급락에도 코스피는 여전히 작년보다 높아… 장기투자로 노후자금 안정적 운용중
- 증시 폭락 국민연금 책임론 사실 아냐… 국내주식 비중·회전율 고려하면 영향 제한적
- 폭락장 방어론 일축, 국민연금은 증시 부양 기관 아닌 노후자금 운용기관
- 리밸런싱은 미세조정… '74조 매도 폭탄'·증시 급락 책임론 사실 아냐
- 리밸런싱 유예, 지방선거 때문이라는 해석은 정치적… 정례 절차 따른 결정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조승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 진행자 > 오늘 3부는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님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 김성주 >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잘 지내고 계시죠?

◎ 김성주 > 잘은 지냅니다만, 요즘처럼 증시의 변동성이 심할 때는 저희도 같이 국민과 함께 걱정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제가 웃으면 안 되는데. 말씀하신 대로 우리 국민연금, 저희의 노후 자금, 안녕히 잘 있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일단 수익률은 굉장히 좋다면서요?

◎ 김성주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어느 정도, 얼마나 많이 버신 거예요?

◎ 김성주 > 저희가 작년 2025년에 18.8%. 금액으로 따지면 231조 원을 벌어들였고요. 실감이 잘 안 날텐데, 저희가 국민들한테 드리는 1년치 연금액의 한 5배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진행자 > 1년치의 5배? 작년에요? 2025년.

◎ 김성주 > 그다음에 올해도 미·이란 전쟁이라든가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지만 제가 오늘 발표했습니다만, 5월 말 기준으로...

◎ 진행자 > 5월까지가 지금 오늘 발표된 거죠?

◎ 김성주 > 그렇습니다. 두 달 후에 발표하니까 7월 말이니까, 현재 기금 정립금이 1848조 원.

◎ 진행자 > 1848조 원.

◎ 김성주 > 그다음에 금액으로 따지면 385조 원을 올해 다섯 달 동안 번 거고요.

◎ 진행자 > 그러면 돈을 정말 많이 버신 거네요.

◎ 김성주 > 수익률은 26.18%입니다.

◎ 진행자 > 여러분, 수익률 26%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작년에도 많이... 그리고 올해에도 지금 5월까지는 많이 벌었으면 가장 궁금해 하던 게 보통 고갈 시점 얘기하잖아요. 2070몇 년 이렇게 들은 거 같은데 어느 정도예요, 그러면?

◎ 김성주 > 가정치인데,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면요. 저희가 2025년에 연금 개혁 이전에 기금 소진 예상치가 2056년이었습니다.

◎ 진행자 > 2056년, 그때는 그렇죠.

◎ 김성주 > 그래서 보험료 4% 인상된 연금 개혁을 하고 난 다음에 15년 정도 늦춰져서 2071년입니다. 그런데 작년 12월 말에 기금 실적 1,458조로 대입하면 7년 정도 더 늦춰져서 2078년이 되고요.

◎ 진행자 > 제가 여기까지 업데이트 된 거 같아요. 제가 거기까지 알고 있었는데.

◎ 김성주 > 오늘 새로운 업데이트를 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새로운 업데이트. 잘 들으셔야 됩니다.

◎ 김성주 > 5월 말 기준으로 1,848조 원을 대입하면 아마 2083년에서 2085년까지로 기금 소진 시가 더 늦춰질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2083년에서 2085년. 저도 문제 없겠네요. 40대, 50대에는 문제 없는 거 같습니다.

◎ 김성주 > 제 목표는 저희가 국민연금 기금 운영을 잘하고, 또 정부의 지원이 조금만 더 있다고 하면 2100년까지 기금 소진 걱정 없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제가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 진행자 > 2100년이 목표세요?

◎ 김성주 > 그렇다고 하면 지금 태어나서 살고 있는 모든 국민들이 연금 받는데 걱정은 없게 될 것이다.

◎ 진행자 > MZ들도 걱정이 없는 걸 목표로 지금 하고 계시네요. 이번이 이사장 두 번째 아니세요?

◎ 김성주 > 그렇게 됐습니다.

◎ 진행자 > 두 번째 하시니까 더 잘 하셔 갖고 젊은 세대들도 걱정 없는, 그렇게 만들어 보고 싶은. 지금 꿈과 지금 포부를 갖고 지금 일하고 계시는....

◎ 김성주 >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공공 기관장 두 번 맡은 것에서 제가 처음 일하고 하고요.

◎ 진행자 > 기네스북에 오를 일 아니겠습니까? 저도 처음 봅니다.

◎ 김성주 > 그러거나 농담하는데, 지난 임기 때 계획했으나 하지 못한 일을 완수하라는 뜻으로 제가 받아들이고요. 제가 세 가지 정도는 꼭 하고 싶은데. 하나는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기초 연금과 퇴직 연금을 잘 결합해서 노후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은 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지금처럼 시장 상황이 변동이 심할 때 일희일비하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서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

◎ 진행자 > 개인은 일희일비. 저도 일희일비 하고 있지만, 국민연금은 그럼 안 되잖아요.

◎ 김성주 > 긴 호흡을 가져가겠다는 거고. 세 번째는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자산 운용 금융 도시를 만들어서 전체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해 보겠다. 세 가지 목표를 꼭 임기 내 하려고 합니다.

◎ 진행자 > 야심찬 포부를 갖고 계신데 어제, 오늘도 그렇지만 지금 상황이 좀 좋지가 않아서 그 이야기는 안 할 수 없습니다. 마음에 포탄 맞으신 분들 많으세요. 지금 변동성이 좀 크다 보니까, 수익 좋지가 않다 보니까, 주식 시장이 좋지가 않다 보니까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좀 있는 거 같아요. '국민연금도 영향이 있는 거 아니야?' 지금 이러면 지금까지는 일단 5월까지는 그때까지 장이 좋았잖아요. 그러니까 그때까지는 '당연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번에 이렇게 지금 7월에 30% 까지 지금 떨어지고, IMF보다 더 떨어졌다고 하는데. 이러면 '야, 우리 노후 자금 어떻게 되는 거야? 이거 손실 너무 큰 거 아니야?' 이런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답을 해 주시죠.

◎ 김성주 > 조심스러운 말씀입니다만, 원래 증시는 변동성이 심합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미국 원래 주식의 특성은 위험 자산이거든요. 그동안 우리나라는 증시는 한 2000에서 계속 10년 넘게 머물러 있다가 작년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3000으로 올라왔다가 작년 말, 올해 초에서 5000까지 올라간 거거든요. 임기 말에 5000을 목표로 했는데 5000까지 올라간거든요.

◎ 진행자 > 14개월 연속 올랐다가.

◎ 김성주 > 그 후에 이제 9100 포인트까지 넘게 지난 6월 달에까지 올라가고, 그 뒤에 급격하게 하락장을 맞고 있는 거거든요.

◎ 진행자 > 롤러코스터가 쭉 올라가다가 갑자기 급추락.

◎ 김성주 > 2000대가 9000까지 올라가는 급격한 변동한 나라는 어느 나라도 없습니다. 우리도 경험해 본 게 처음이 됐지만. 그렇다 급격하게 오르다 보면 그에 따른 하락 시기가 있기 때문에 그에 영향 받는다. 오늘 저희가 종가 기준으로 한 5300포인트가 좀 넘는데...

◎ 진행자 > 큰 손실은 없었어요?

◎ 김성주 > 그렇다고 하더라도 작년 기준에 비하면 높은 거거든요. 그리고 국민연금은 굉장히 장기 투자자로서 이런 위기에 대한 대응을 철저히 해오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어려운 장에서도 국민들의 노후 자금을 잘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다. 제가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제가 질문을 드리려고 그랬는데, 선제적으로 거기까지만 얘기하신다고 하셔가지고 제가 질문을 못 드리겠는데. 제가 원래 드리려고 했던 거는 얼마나 손실을 보셨는지는 얘기를 못 하신...

◎ 김성주 > 요즘 같은 때는 매일 몇십 조가 불었다가, 몇십 조가 사라졌다 그러기 때문에 매일매일 상황을 이해기하는 것이 제가 얘기하면 내일은 다른 사실이 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보고. 저희들은 저희가 최소한 한 달 단위, 분기 단위, 1년 단위로 전체적으로 평가해서 수익률이 어땠는지 보고드리는 것이 옳다는 판단입니다.

◎ 진행자 > 이번 장세에 국민연금은 어땠는지는 두 달 뒤면 알 수 있나요? 두 달 뒤면 알 수 있기 때문에 두 달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이런 얘기도 있어요. 이렇게 지금 떨어지고 있는 하락장에 '국민연금도 영향을 준 거 아니야?'라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영향을 줬습니까?

◎ 김성주 > 상황이 좋을 때는 '다 내 덕이다' 이렇게 하지만, 나쁘면 누군가를 탓을 하게 되는데...

◎ 진행자 > 인간의 본성이죠.

◎ 김성주 > 국민연금에 대해서 다시 말씀드리면요. 국민연금은 장기 투자자입니다. 대형 투자자입니다. 그러니까 코끼리가 쿵쿵쿵 뛰지 않습니까? 한 걸음씩 아주 신중하게 가거든요. 현재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전체 차지하는 비중은 한 6%에서 7%입니다. 누가 많이 갖고 있냐? 외국인이 한 40% 갖고 있고요. 개인이 51%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거래 대금을 보면 외인 비중이 한 35%, 개인이 41%. 둘을 합치면 80%가 넘습니다. 이제 국민연금은 전체적으로 보유 비중에서도 6%에서 7%고 이런 매일매일 단타, 이런 거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거죠. 근데 그거를 뭘로 보면 되냐면요. 소위 회전율이라는 게 있습니다. 어떤 주식을 얼마나 자주 팔아서 완전히 한 바퀴 도는 게 회전율인데. 보통 100%가 1년에 주식을 완전히 바꾸는 거거든요. 국민연금의 회전주는 보통 30%에서 40%입니다. 기간을 따지면 최소 2년에서 3년 이상을 보유하는 겁니다. 보유한다. 그래서 최근에 높은 변동성에 국민연금 책임을 얘기하는 것은 '그것은 사실과는 다른 얘기다'라고 하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너무 떨어지다 보니까 원래 늘 나오던 얘기가 있잖아요. '우리 증시의 구원 투수' 이런 말 나오잖아요. '방파제, 이런 역할도 좀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를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성주 > 그런 요구와 기대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은 증시 부양이나 주가 방어가 목적이 아닙니다. 국민들의 소중한 노후 자금을 잘 운용해서 노후에 돌려주는 거거든요. 그러려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활동하게 됩니다. 어떤 정부의 정책이나, 시장의 기대, 국민의 요구에 따라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내가 갖고 있는 주식을 국민연금이 안 팔았으면 좋겠고, 어떤 분이 떨어졌으면 국민연금이 사주기를 바라는데. 그거에 따라서 국민연금이 투자한다는 것은 결국은 국민의 미래에 손해를 끼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다양한 요구가 있습니다만, 저희는 유일한 한 가지 원칙, 국민들의 노후를 책임진, 노후 자금을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해서 높은 수익으로 돌려드린다는 하나의 목적만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참 어려울 것 같기는 해요. 왜냐하면 얘기하신 대로 진짜 팔아도 욕을 먹고, 팔면 '왜 팔아 가지고 주가 더 떨어뜨리냐' 욕을 먹을 거고. 사도 우려하잖아요. 이러면은 '어떻게 되는 거야? 이런 장세에 사도 돼? 그러면 우리 노후에 받아야 될 자금 잘못되는 거 아니야?' 사도 욕 먹고 팔아도 욕 먹는 그런... 지금 기준에 대해서 얘기를 하셨는데, 일단 6월까지가 '리밸런싱'이라고 그러죠. 이걸 유예를 해 놨다가 7월부터 재개가 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어떤 변화가 있었고, 어떤 기준을 갖고 운용하고 계십니까?

◎ 김성주 > '리밸런싱'이라는 용어를 설명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 진행자 > 지금은 다 알아요.

◎ 김성주 > 모든 국민이 리밸런싱 알았는데요. 리밸런싱이라는 게 영어 단어인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재조정'입니다. 일종에 균형을 맞추는 일입니다. 그럼 어떤 균형이냐? 기본적으로 국민연금은 장기 투자, 분산 투자자로서 주식 채권에 일정한 자금을 배정을 합니다.

◎ 진행자 > 비율이 딱 있죠.

◎ 김성주 >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장이 좋으면 비중이 늘어날 거 아닙니까? 그러면 어느 일정한 선이 다르면 그걸 팝니다. 마찬가지로 너무 떨어지면 그걸 맞추기 위해서 또 사는 게 이루어지는 건데. 균형을 맞추는 일은 급격하게 할 수 없거든요. 약간 미세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밸런싱이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거 자체는 상식적으로 성립할 수 없는 거거든요. 제가 국민연금 74조 원 매도 폭탄에 낸 얘기에 대해서...

◎ 진행자 > 그런 얘기 많이 돌았죠.

◎ 김성주 > 이건 절대 아니다.

◎ 진행자 > 7월 되면 리밸런싱 하면서 74조 나와서 주가 뚝 떨어질 것이다.

◎ 김성주 >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매도 폭탄이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제가 SNS를 통해서 말씀을 드렸고...

◎ 진행자 > 실제로도 지금 그런 거죠?

◎ 김성주 > 그렇습니다. 제가 말씀드렸지만 국민연금이 이렇게 자주 사고 팔지도 않고, 한꺼번에 큰 금액을 사거나 또 팔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게 점진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하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 자체가 거의 없다' 이렇게 할 정도로 세밀하게 하는 거여서. 국민연금 리밸런싱이 증시 폭등과 폭락의 주연 원인인 것처럼 설명하는 거는 전혀 사실과 다른 거다.

◎ 진행자 > 전혀 사실과 다르다.

◎ 김성주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래도 보면 지금 올렸잖아요. 20.8% 로, 주식 국내 주식 비중으로 올린 거죠. 이런 거 있지 않아요? 이게 몸집이... 국민연금이 가진 큰 손이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어떻게 보면 아쿠아리움에 고래 들어 있는 것처럼 큰 몸집이니까 조금만 변동을 하면 그거에 따라서 그냥 파도가 쳐 버릴 수 있는 그런 상황 아닌가요? 이 비중은 어떻게 보세요?

◎ 김성주 > 저희가 2026년 1월 달에 기금 운용위원회를 열어서 국내 주식 비중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 끝에 지금 굉장히 시장이 급격히 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를 당장 조정하는 것보다는 일단은 6개월 동안 지켜보자. 6개월 동안 지켜보자고 판단한 겁니다. 그래서 국내 주식 비중은 0.5%만 올리고, 14.9%로 올리고 그동안 해왔던 리밸런싱을 한시적으로 유예한 겁니다. 한번 지켜보자는 거죠. 왜 그렇게 했냐면 만약에 국내 주식 비중 자산, 배분 기준에 따라서 매도에 들어간다고 하면 매 하루에 매일 4,000억 이상치를 팔았어야 됩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 하루 매도하는 금액 시장에 한 8조 정도를 보거든요. 그러면 그 정도가 팔린다고 하면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어느 누구도 그런 결정을 할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지켜보자.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리고 지켜본다면 5월 말에 다시 기금 운영위원회를 열어서 이 변동은, 특히 AI가 촉발한 이러한 특수한 상황은 구조적인 요인과 시장적 요인이 있다 보고 구조적인 요인은 자산 배분에다가 반영한 거죠. 그래서 20.8% 올리고 그다음에 시장적 요인은 리밸런싱을 재개함으로써 수용을 한 거죠. 저는 그 판단이 '정치적인 판단이었었다' 또는 '리밸런싱 유예가 현재의 폭등과 폭락장의 주된 원인'이라고 이야기한 거 저는 전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진행자 > 동의할 수가 없다.

◎ 김성주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선거 얘기도 막 나오고 그랬잖아요.

◎ 김성주 > 그것도 그렇고. 선거하고 관련 있는 게 아니라 원래 매년 5월 말에 기금 운용위원회를 열어서 5년 중기 자산 배분을 바로 잡습니다. 원래 그때마다. 그리고 5월 말에 예정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게 왜 6월 달이었냐? 원래 5월 달에 하더라도 실제 적용은 7월 달부터 합니다. 6월 말에서 7월 달에 정하는 게 아니라 5월 말에 미리 결정하고 한 달의 유예기간을 두고 7월부터 하는 거거든요. 지금까지 매년 해왔던 건데 지방선거가 6월 달에 있었다고 그래서 '그것 때문에 팔지 못하도록 했다'라고 하는 건 정치적인 해석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나와서 설명 해 주십시오. 기금형 퇴직 연금 얘기도 했어야 되는데 시간이 없어 가지고요.

◎ 김성주 > 벌써 그렇게 됐군요.

◎ 진행자 >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님이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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