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하천 불법 점용 현장 실태 점검
유 군수 "주민 생계와 지역경제 고려한 운영 방안 모색"

| 완주=한스경제 이인호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하천 내 불법 점용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군은 30일 유 군수가 지난 28일과 29일 동상면과 운주면 계곡 일대에서 하천 불법 점용 실태를 확인하고 계도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군은 하천 내 불법 상행위를 근절하고자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정비에 나섰다. 국유 하천 전수조사 결과 상행위 시설 98개소와 일반행위 시설 1826개소를 확인했다.
군은 이 중 불법 상행위 시설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해 조치했다. 현재까지 적발된 불법 상행위 시설 95개소 중 85개소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유 군수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아직 정비되지 않은 10개소를 직접 찾아 시설물 운영 실태와 물놀이객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이어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하천 정상화 추진 상황 및 향후 정비 계획을 점검했다.
군은 주민 소통을 통해 적법 요건을 갖춘 시설은 양성화를 검토한다. 자진 철거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불법 시설에는 고발과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유 군수는 "하천은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공공공간이므로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 시설과 상행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속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하천 이용 방안을 만들겠다"며 "불법 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합법적인 공간에서는 주민 생계와 지역경제를 고려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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