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장 관악 현안 챙기기 ‘광폭 행보’
지역 숙원 해결 앞장…관악구민들 지역 개발에 큰 기대하며 환영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역대 최연소 서울시의회 의장에 오른 임만균 의장이 취임과 동시에 지역구인 관악구 현안 챙기기에 분주하다.
관악구 출신 3선 서울시의원인 임 의장은 당초 예상을 깨고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정치권에서는 임 의장의 승리를 단순한 ‘이변’이 아니라 평소 쌓아온 신뢰와 인간관계의 결과로 평가한다.
시의회 안팎에서는 임 의장이 평소 선·후배 의원을 가리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소통해 왔으며,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한 점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임 의장이 취임 이후 관악구의 주요 숙원사업을 잇달아 챙기며 지역 발전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 의장 28일 ‘관악문화플라자 복합화 사업’ 차질 없는 추진 당부

임 의장은 7월 28일 오후 옛 금천경찰서 부지인 관악구 신림동 544 일대에 조성 중인 ‘관악문화플라자 복합화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임 의장은 서울시 주택실 공공주택과와 문화본부 문화시설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공공주택 270여 가구와 시립도서관, 주민 개방 주차장 조성계획 등을 꼼꼼히 살폈다.
지난달 공사에 들어간 관악문화플라자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임 의장은 “2019년 서울시가 권역별 시립도서관 조성계획을 발표한 이후 7년 만에 옛 금천경찰서 부지 시립도서관 사업이 첫 삽을 떴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민들이 하루빨리 복합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임 의장은 그동안 관악문화플라자 조성사업이 지역 간 문화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문화 분야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도 추진 속도가 더디다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해 왔다.
그는 “관악문화플라자가 들어서면 금천경찰서 이전 이후 침체됐던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관악이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차장 시설 일부가 주민에게 개방되면 인근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준공 때까지 사업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장 난곡선과 서부선 등 서울시 도시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 요청

이에 앞서 임 의장은 7월 23일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과 면담을 갖고 난곡선과 서부선 등 서울시 도시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도시철도 사업별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임 의장은 “도보나 마을버스로 20∼30분을 이동해야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경전철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난곡선은 관악구 주민들이 20여 년 동안 염원해 온 숙원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사업 가운데 면목선과 위례신사선은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있으며, 난곡선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부선은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모집을 위한 준비와 함께 재정사업 전환 가능성까지 포함한 검토가 병행되고 있다.
강북횡단선과 서남선은 서울시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
임 의장은 “도시철도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된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올 하반기 승인 등을 위해 서울시의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내 집 앞 어디서든 10분 도시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하고 교통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 의장은 “도시철도는 서울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 기반시설인 만큼 추진 중인 노선들이 하루빨리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촘촘하게 챙겨달라”고 말했다.
임 의장이 취임 초기부터 관악문화플라자와 난곡선·서부선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관악구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임 의장의 행보에 대해 관악구민들은 지역 발전에 대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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